브리핑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누가 받을까?

화요일 18 5월 2021 09:11

18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간 수상자들이 발표된다. 누가 과연 영광의 주인공일지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했다.

지난 시즌 매트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 수상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는 앙토니 마시알이었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 첼시전 득점으로 올해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올 시즌 시상은 이미 수 많은 팬들이 참가했다. 과연 누가 영광의 주인공일까? 페르난데스가 다시 한 번 수상할까? 아니면 새로운 얼굴이 나타날까?

200여개국에서 수 많은 팬들이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투표에 참가했다.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역시 선수들의 투표가 끝났다. 자신이 누구를 뽑았는지 힌트를 조금씩 내놓았다.

빛나는 영광의 주인공 3인방을 만나기 전에, 선수들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 소개한다.
선수들이 생각하는 수상자는 누구일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에릭 바이 : "비밀을 말하기 싫다. 하지만 올 시즌 공헌한 선수들이 정말 많다. 매과이어, 린델로프, 쇼 등이 잘 활약했다. 페르난데스 역시 마찬가지다. 그가 합류한 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빅토르 린델로프 : "루크 쇼가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 페르난데스와 래시포드 역시 마찬가지다. 득점과 도움 그리고 멋진 골을 많이 넣었다. 어려운 일이다. 만약 셋 중 한 명을 고르라면 페르난데스다. 정말 대단했다. 믿기지 않는다. 골과 도움 모두 대단했다. 동료 수비수들을 뽑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페르난데스의 득점과 도움 기록은 따라잡을 수 없다"

후안 마타 : "라커룸에서 페르난데스, 쇼와 농담을 주고 받았다. 둘 다 자격이 있다. 쇼는 최근 몇 달 동안 특히 대단했다. 꾸준했고, 자신의 포지션에서 역할을 잘 했을 뿐만 아니라 공격적으로도 잘 했다. 페르난데스는 더 꾸준하게 팀에 공헌했다. 밝게 빛나는 날이 아니더라도 팀을 위해 기회를 만들어줬다. 그가 올해 최고의 선수였다고 생각한다. 입단 후 줄곧 환상적이었다. 좋은 동료일 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이다. 아주 기쁘다"

스콧 맥토미니 : "누구를 뽑을지는 아마도 루크 쇼다. 최고였다. 정말 정말 좋았다. 그의 대단한 활약은 전혀 놀랍지 않았다"
 
아론 완-비사카 : "나는 쇼를 뽑았다. 하지만 페르난데스 역시 대단했다. 나에게 있어 쇼는 대단했다. 활약도 좋았고 나와의 호흡도 좋았다. 그와 경쟁하는 것은 서로에게 대단한 도움이 됐다. 긍정적이다. 매 경기 대단했다. 지치지 않고 달렸다. 스스로 최선을 다 했고, 팀을 위해서도 많은 도움을 줬다"

브랜던 윌리엄스 :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많아서 뽑기 힘들다. 래시포드, 쇼, 매과이어가 나의 TOP3다. 3경기를 남은 상황에서 남은 경기에 누가 활약하더라도 투표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다. 페르난데스가 우리의 핵심 선수였지만 언급한 3인방 역시 대단했다. 페르난데스는 득점과 도움에서 많은 활약을 했다. 하지만 수비수들 역시 많은 성장을 했다. 쇼의 활약은 공수를 가리지 않았다. 매과이어의 리더십도 대단했다.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보여줬다. 올해의 선수는 실전 뿐만 아니라 훈련에서도 고려를 했다. 페르난데스는 4위다"

덴질 하룬 23세 이하 올해의 선수, 지미 머피 올해의 유소년 선수 역시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오늘 펼쳐질 일들

올해의 선수,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주인공이 오늘 오후(현지시간) 확정 발표된다.

그리고 1만여 명의 팬들이 올드 트라포드를 찾은 가운데 풀럼과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가 펼쳐진다.

맨유는 승리할 경우 올 시즌 2위를 지키게 된다.

또한 같은 날 첼시와 레스터시티가 리그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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