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제임스

제임스가 밝힌 '최고의 순간'

월요일 29 3월 2021 09:47

인생 최고의 행운이 찾아온 순간은 어떤 모습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뷔전을 맞이했던 순간을 잊지 못하는 다니엘 제임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제임스는 맨유의 공식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이 경험한 최고의 순간을 이야기했다.

제임스는 2019년 8월 첼시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사실 유년기 그는 데뷔전의 상대를 응원했다.

"처음 맨유와 계약할 당시 스카이스포츠에서 내가 리버풀을 응원한다고 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속으로 내가 어린 시절 리버풀이 아닌 첼시를 응원한다고 말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스완지에서 처음 선수 생활을 시작할 당시 첼시가 마음에 있었다. 어린 시절 아자르, 마타, 드로그바 등의 선수를 좋아했다"

"첫 경기가 좋아하던 팀과의 경기였다는 것은 낯선 경험이었다. 하지만 정말 큰 경기였고 맨유가 3-0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맨유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솔샤르 감독이 내 이름을 불렀고 15분간 대단한, 비현실적인 기분이 들었다. 팬들 앞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나를 향해 박수를 보내줬다. 정말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었다"
 
제임스는 당시 경기에서1 5분 가량을 뛰었다. 하지만 대단한 시간이었다. 데뷔골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몇 차례 질주를 했지만 공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더 뛰었다. 포그바가 나를 본 것 같지는 않았는데 공이 왔고 터치를 하고 운이 좋게 들어갔다"

"정말 대단히 감정이 휘몰아쳤다.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순간이었다. 팬들이 나를 보고 환호하고 있었다. 득점 뿐만 아니라 데뷔의 순간으로 봐도 대단했다"

"지금 돌아보면 모든 선수들이 나에게 왔다. 매과이어도 있었다. 자신과 가족 모두에게 감정적인 순간이었다. 어머니는 관중석에서 울고 있었다"

"정말 대단한 순간이었다. 언제나 내 경력 중 최고의 순간이었다. 다시 돌아봐도 정말 최고의 순간, 믿기지 않는 순간이다"
오늘 펼쳐질 일들

맨유 선수들 중 A매치를 소화하는 일정은 없다. A매치 사이의 휴식 시간이다.

맨유의 2021년 3월 최고의 선수가 발표된다. 딘 헨더슨, 빅토르 린델로프, 루크 쇼가 후보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텐츠들이 공식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에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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