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루니, ‘맨유에게 중요한 시점’

금요일 16 11월 2018 11:05

웨인 루니가 향후 몇 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너무나 중요한 시간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맨유는 올해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2경기,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8경기가 있다. 아스널, 리버풀과의 격돌이 남아있다.

전직 주장이기도 한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소화했다. 이제 맨유에게 A매치 기간이 지나면 매우 중요한 시간들이 펼쳐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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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기의 프리미어리그는 언제나 남은 시즌의 항해를 결정하곤 한다”는 것이 MUTV와 인터뷰에 나선 루니의 말이다

“향후 4-6주가 정말 중요하다. 그 기간 동안 펼쳐질 경기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야 한다. 그게 아니면 떨어질 수도 있다. 우리가 원하는 자리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계속 상위권과의 격차를 쥴여야 한다”

“승점차를 줄일 수 있고 상위권 팀들에게 압박을 줄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맨유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책임감 가져야
루니는 주제 무리뉴 감독과 함께 두 시즌을 보냈다. 에버턴으로 복귀하던 2017년 여름 직전까지 말이다. 이후 그는 미국의 DC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루니는 무리뉴 감독을 믿고 따르는 동시에 선수들이 책임감을 나누며 그라운드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팀을 만들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 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가 어깨에 책임감을 나눠가져야 한다”

“그라운드에 나서는 것은 선수들이고 책임감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 매 순간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야 한다. 힘든 경기가 펼쳐지고 그들이 그라운드에서 서로가 힘이 되어야 한다”

“마르시알, 포그바, 래시포드, 루카쿠 같은 선수들이 있다.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이런 선수들이 득점을 하고 상대에게 침묵을 선사할 수 있다. 그런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다”
맨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본머스.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무서운 저력을 보여줬다. 맨유가 가졌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보여줬다”

“맨유의 DNA에 있는 정신 중 가장 큰 부분이다. 우리가 막판 득점을 하고 상대를 따라잡거나 경기를 바꾼 적은 정말 많다. 우리의 정신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루니는 2017년 8월 공식적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다. 미국과의 경기를 통해 120번째 A매치를 소화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웨인 루니 파운데이션을 위해 경기 수익 일부를 기부하고, 루니의 은퇴 경기로 해당 경기를 마련했다.

린가드, 미국전 승리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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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가 삼사자군단의 마지막 순간을 장식했다. 제시 린가드가 축포를 선사했다. 잉글랜드가 미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루니 독점 인터뷰 "그리운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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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커리어 중 최정점은 맨유였다. 오랜 기간 맨유 선수로 있었고, 그 때의 커리어가 당시의 나에게 맞는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