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와 AC밀란의 대결

공격수 카바니는 이탈리아에 있는 동안 AC 밀란과 인테르나치오날레와의 경기를 위해 밀라노의 경기장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경기한 바 있다.

세리에 A에서 6년 동안 뛰면서, 카바니는 AC밀란을 상대로 12번 경기를 했고, 7차례 유럽 챔피언에 오른 밀란을 상대로 4차례 골을 넣었다.

그가 세리에 A에서 6년간 활약한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2011년 9월, 그가 나폴리를 위하여 AC밀란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을 때였다. 티아고 실바와 알레산드로 네스타라는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센터백 파트너십도 모든 대회에서 33골을 넣은 시즌의 카바니를  막을 수는 없었다.

카바니는 파올로 말디니, 안드레아 피를로, 호나우지뉴와 같은 선수들이 상대팀에서 활약하던 날 밤, 2008년 11월 팔메로에서 치러진 밀란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역대 AC밀란과의 12경기에서 5승 3무 4패를 기록했다.

카바니는 지난 주 부상으로 AC밀란과의 첫 경기를 놓쳤다. AC밀란전 역대 득점 추가를 목표로, 목요일 이탈리아 경기에 맞춰 회복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34살의 카바니는 화요일에 훈련에 참가했는데, 2차전을 앞두고 큰 힘이 되었다.

카바니는 현재 우리의 16강 상대인 밀란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유일한 맨유 선수가 아니다. 물론 지난주 아마드의 헤딩슛은 우리가 1-1 무승부를 뒤로 하고 이탈리아로 향한다는 의미지만, 폴 포그바 역시 AC밀란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적이 있다.

폴 포그바는 2015/16 시즌 산시로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할 때 득점했다.

부상으로 재활해온 끝에 목요일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는 포그바는 당시 유벤투스 공격수였던 알바로 모라타가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전에도 출전했다.

현재 맨유 소속인 세르히오 로메로, 알렉스 텔레스 그리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각각 이탈리아에서 뛰는 동안 AC밀란을 상대로 한 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