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드

아마드의 세레머니에 담긴 비밀

수요일 17 3월 2021 01:4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건, 아마드가 지난 AC밀란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성인 무대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특이한 세레머니를 펼쳤다.

팬들은 아마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멋지게 마무리한 후 선보인 세레머니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경기에서 맨유는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막판 실점으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16강 2차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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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드의 데뷔골
아마드의 세레머니에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다. 아탈란타 시절 한솥밥을 먹은 동료 브라시아노 타 비를 향한 메시지였다.

미드필더로 활약한 그는 지난 달 안타깝게도 운명을 달리했다. 21세의 어린 나이에 불구하고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아마드는 그와 함께 아탈란타의 유소년에서 함께 성장했다. 

아마드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명복을 빈다. 윌리 브라시아노 타 비, 영원히 마음 속에 있다"고 추모의 메시지를 보냈다.

밀란의 프랑크 케시 역시 이들과 같은 아이보리 코스트 출신이다. 직전 라운드인 베오그라드와의 경기에서 특별한 티셔츠를 입고 추모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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