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팬들이 원하는 챔스 조추첨은?

화요일 24 8월 2021 07:00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별리그에서 만날 상대가 결정될 날이 머지 않았다. 팬들이 원하는 조별리그 상대를 공개한다.

목요일 이스탄불(영국시간 오후 5시)에서 열릴 조주첨에서 맨유는 2번 포트에 배정됐다. 맨유가 상대할 팀은 1번, 3번, 4번 포트에 속한 팀이다.

수요일에 있을 3차 예선이 끝나는 것을 지켜봐야 어떤 팀들이 올라오게 될 지 알 수 있지만 1번 포트의 8개 팀은 이미 확정됐다.

맨유는 잉글랜드의 첼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날 수 없기에 나모지 6개 팀을 만나게 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릴, 인테르 밀란, 스포르팅 클럽, 비야레알이다.

맨유 팬들은 어떤 팀을 선호할까?
아직 투표가 가능하지만 현재 1위는 스포르팅 클럽이다. 리스본을 연고로 하는 포르투갈 클럽으로 자국 챔피언이다. 많은 맨유 팬들이 좋아하는 팀이기도 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보내준 팀이기 때문이다. 맨유 공식 앱과 ManUtd.com에서 진행된 투표를 통해 29%의 팬들이 브루노가 전 팀 동료들과 재회를 바라고 있다.

2위는 2006/07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났던 릴이다. 릴은 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을 제치고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차지했다. 26%의 팬들이 프랑스 북부 원정을 기대하고 있다. 3위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극적인 승부차기로 패배했던 상대 비야레알(19%)이다.

나머지 세 팀은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의 우승을 차지한 세 개 팀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길 원하는 팬은 5%에 불과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는 헌신적으로 단련된 스타일로 유명하다. 결코 이기기 쉽지 않은 상대다.

단 9%만이 이탈리아 챔피어 인테르 밀란과 경기르,ㄹ 원한다. 네라주리는 스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를 첼시로 보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더이상 없지만 유럽에서 건재하며, 산시로 원정은 결코 간단치 않다.

마지막은 바이에른 뮌헨이다. 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에 빛나는 팀으로 분데스리가에서 9시즌 연속 우승했다. 맨유 팬들이 특별한 감정을 품고 있다. 1998/9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트레블을 달성했을 때 우리의 적수였다. 1958년 뮌헨 항공 재난의 현장이기도 하다.
설문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목요일 조추첨 전까지 여러분의 의견을 듣는다.

곧 맨유가 몇 달간 상대할 조별리그 팀 전체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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