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아스널전 결장

브라질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셀허스트 파크 원정에 출전했다. 경고 한 장을 받으면 출전 정지를 받는 상황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난 여름 합류한 카세미루는 평소처럼 활약했지만 80분경 전 맨유 윙어 윌프리드 자하를 막다가 경고를 받았다.

당시 맨유는 여전히 1-0으로 앞서고 있었고 경고에도 불구하고, 카세미로는 최근 맨유의 공식 경기 10연승을 위해 경기를 계속했다. 

앞서 스콧  맥토미니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안토니와 데뷔 선수 바우트 베호르스트 대신 교체한 맨유는 경기 종료 7분을 남겨두고 프레드까지 투입하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교체했다.

프레드도 카세미루처럼 한 번 더 경고를 받으면 출장 정지를 당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프레드는 마지막 순간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지만 경고 없이 경기를 마쳐 아스널전에 카세미루를 대신할 후보로 떠올랐다. 

맨유의 아스널전 선발 명단은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한 시간 전인 일요일 15시 30분에 발표될 것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카세미루의 중요한 경기 불참에 대해 묻자 맨유 감독은 "첫째, 이 경기가 중요했고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모든 경기는 힘든 경기"라고 했다.

"카세미루는 분명히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다. 그는 우리가 지금 (리그에서) 이 위치에 있는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지난 번에도 카세미루 없이 아스널을 이겼다.우리는 팀이 있다. 공백을 메우고 적절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선수단이 공백을 채워야 한다. 팀으로서 우리가 아스널을 이길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실히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