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날두의 아탈란타전 득점이 특별했던 이유

목요일 11 11월 2021 12:1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탈란타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지금까지 아무도 하지 못한 장면이었다.

호날두는 당시 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후반 ���료 직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모두 추가시간에 나온 골이다. 맨유의 구단 역사상 추가시간에만 각각 득점한 선수는 호날두가 유일하다.

호날두는 추가시간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도움을 받고 메이슨 그린우드의 띄운 공을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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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무대에서 비슷한 일은 있었다. 2010년 올드 트라포드에서 펼쳐진 울버햄프턴과의 경기에서 박지성은 전반과 후반 종료 직전 득점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성은 45분(BBC기록으로는 44분 53초)에 대런 플래처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2분 낮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뤼트 판 니스텔루이는 2003년 3월 올드 트라포드에서 펼쳐진 풀럼과의 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돌망을 흔들었고 인저리타임에 다시 골망을 흔들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당시 BBC와 프리미어리그 기록에 따르면 판 니스텔루이의 득점은 44분에 첫 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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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록을 모두 찾아본 결과 어떠한 대회에서도 추가시간에만 골이 나온 것은 찾아볼 수 없었다. 

물론 많은 팀들이 각 전반과 후반 종료 직전 많은 득점을 하는 것은 사실이다. 맨유는 시즌 초반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도 4-1로 승리했는데, 호날두가 전반 추가시간에 득점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제시 린가드가 득점했다. 하지만 한 선수가 모든 추가시간에 득점한 것은 호날두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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