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정말 중요한 승리"

텐 하흐 감독은 경기의 시작과 마무리가 좋았다고 강조하며 챔피언스리그권 달성에 "중요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5위의 빌라를 상대로 승리했다. 빌라는 승리시 승점차를 11점으로 벌릴 수 있었지만 이제 승점차는 5점이 됐다. 4위는 토트넘이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가 초반 20분간 상대를 압도했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해당 시간에 라스무스 호일룬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텐 하흐 감독은 루이즈에게 동점골을 내준 후 후반 맥토미니의 결승골이 나온 것에 대해서도 만족했다.

아래는 텐 하흐 감독이 경기 후 MUTV, 스카이스포츠 등과 나눈 인터뷰 내용이다.

승리의 의미

"정말 크다. 정말 중요한 승리였다.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오늘의 목표가 승리였고 이뤘다. 목표를 이룬 방식도 좋다. 초반 20분이 특히 좋았다. 경기를 지배했다. 조금 물러섰지만 다시 공격했다. 1-1 상황이 됐고 다시 싸웠다. 오늘 승리에 기쁘다"

무승부의 위기

"실점 후에는 경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야 했다. 상대는 아주 촘촘하게 나섰다. 많은 선수들이 있었다. 하지만 틈을 만들어냈다. 강인함이 가져온 승리다. 교체 자원들 역시 임팩트가 있었다"

맥토미니가 만든 변화

"(투입을 통해) 페르난데스가 조금 더 중원으로 이동했다. 선수들이 조금 더 공격적인 상황에서 공간을 볼 수 있었다.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왔기에 가능했다. 상대도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같은 상황에서 우리가 공을 더 잘 지켰다.상대를 끌어냈고 공간을 만들어냈다. 중원에 자원을 더 배치하면서 더 좋은 상황이 됐고 맥토미니가 미침표를 찍었다"

초반 20분을 압도한 상황

"일단 우리 수비 조직력이 좋았다. 매우 좋았다. 그리고 앞서는 상황에서는 조금 바꾸었다. 결과를 더 낼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초반 20분을 압도했다면 그렇게 바꾸었을 것이다"

쇼의 교체

"예방 차원이다. 조금 불편함을 호소했고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로 했다. 쇼는 과거 많은 부상이 있었다. 그래서 부상으로 발전시키지 않기 위해 교체했다. 며칠 지켜볼 것이다"

수비로의 영향

"좋은 상황은 아니었을 것이다. 나의 철학을 모두 알고 있다. 마르티네스와 쇼는 두 명의 왼발 수비수이다. 그리고 말라시아 역시 가용자원이 아니다. 물론 언제나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래서 이런 상황은 이사적인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오늘 잘 이겨냈다. 쇼가 나쁘지 않길 바란다"

승리를 향한 도전은 계속된다

"부정적인 시나리오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직 긍정적인 상황만 생각한다. 아직 따라잡아야 할팀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 팀의 분위기는 매우 좋고 전진하고 있다. 그리고 개선해야 할 점도 많다. 많은 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결과를 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