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호르스트

베호르스트, 꿈의 극장에서 포효를 기다리며

토요일 18 2월 2023 11:11

바웃 베호르스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커리어를 시작한 방식에 만족하고 있다. 그리고 올드 트라포드에서 첫 골을 갈망하고 있다.

베호르스트는 지난 달 번리에서 임대 선수로 맨유에 합류한 이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발 명단에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서른 살 공격수 베호르스트는 올 시즌 말까지 계약했고, 맨유가 4개 대회를 치르는 여정에 함께 하는 것에 만족한다.

"좋고, 행복하다. 내가 원했던 일이다. 전반적으로 출발이 좋다." 베호르스트는 클럽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앞으로 개선의 여지도 있고, 상황은 더 좋아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승리를 통해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당연히 골을 넣고 중요한 선수로 기여하고 싶다. 나아질 부분이 있지만 계속 나아가고 있다."

베호르스트는 카라바오컵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맨유 데뷔골을 기록했다. 맨유 입단 세 번째 경기 만에 첫 골을 넣었다.

입단 후 얼마지나지 않아 첫 골을 넣어 안심이 됐지만, 베호르스트는 레스터시티전, 바르셀로나전 등 두 차례 주요 홈 경기에 득점을 원한다.

"첫 골 여부를 떠나 공격수라면 골을 원한다. 그게 최고의 기분이고, 대단한 기분이다."

"그게 스트라이커인 이유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첫 골을 기다리고 있다. 불행히도 오래 걸리고 있지만,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조용히 내 일을 해내야 한다."

"그러면 곧 골이 나올 것이다.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베호르스트는 최근 리즈 원정,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특이한 포지션에 배치됐다. 텐 하흐 감독은 그를 마커스 래시포드의 뒤에 '10번' 혹은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활용했다.

텐 하흐 감독은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이 래시포드 주번의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전술적 변화를 리즈전에 시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베호르스트가 어린 시절 미드필더로 뛴 것을 봤다고 했다.

"솔직히 말해서 정말 어린 시절의 이야기다." 베호르스트는 이 질문에 대해 웃으며 답했다.
 
"내가 17, 18세였을 때다. 네덜란드에서 아직 아마추어 선수로 뛰던 때였다. 리즈전 하프타임에 텐하흐 감독님이 전술적 변화를 줄 수 있는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후반전에 변화가 이뤄졌고, 내게도 좋았다. 사실 새로웠고, 처음 해봤지만 꽤 마음에 들었다."

"내게 가장 중요한 일은 팀을 돕는 것이다. 그 변화가 우리의 승리에 도움이 됐다. 난 수비도 열심히 했다."

"그 역할을 받아들였고, 특히 처음이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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