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과 나니의 만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맨유 출신의 나니와 함께 누캄프에서 만났다. 맨유의 전 CEO인 데이비드 길 역시 함께했다. 나니의 트위터에 남았다.

이들의 만남이 소셜네트워크에 공개되자 전세계의 팬들이 반응했다. 브라질의 레전드 호나우지뉴, 바르셀로나의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등도 나니와 함께했다.

나니는 "누캄프의 특별한 밤이다. 맨유의 가족, 친구들이 만났다"라고 했다. 현재 나니는 호주의 멜버른 빅토리 소속이다.

Special night at the Camp Nou with my Man United family and friends. 🙌🏾#Football #Friends pic.twitter.com/FhshLAGTfn

— Nani (@luisnani) February 16, 2023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은 팬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라리가의 선두인 바르셀로나와 맨유가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것도 대단한 대결이다. 이제 다음 주 올드 트라포드에서 만난다.

경기는 흥미롭게 진행됐다. 전반 치열하게 진행된 후반 공방전이 펼쳐졌다.

맨유는 마르코스 알론소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마커스 래시포드가 만회골을 넣고, 쿤데의 자책골로 역전했다. 하지만 막판 하피냐에게 실점하며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경기 내내 공격적인 모습의 양팀 덕분에 팬들은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한편 나니는 맨유 시절 퍼거슨 감독 아래에서 대단한 경기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