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서 첫 경기에 나서자 마자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맨유에 입단한지 세경기만에 그는 본인의 선수 생활 통산 1부리그 100호골을 기록했다.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첫 시즌을 27경기 14골로 마쳤다.
그는 1963년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FA컵 결승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우승할 당시 두골을 기록했고 다음해에는 당시 파트너였던 데니스 로와 함께 50골을 합작하며 유나이티드가 리그 2위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유나이티드는 그 다음 시즌에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고 1965/66시즌에 허드는 32골을 기록했다.
1967년 더 많은 우승을 거뒀지만 허드에게는 슬픔으로 인해 성공은 빛이 바랬다. 그는 1966년 11월 선더랜드 전에서 세명의 다른 골키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에 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다. 이 부상으로 인해 그는 제한된 1군 팀 출전 기회만을 얻게 됐다.
결승전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그는 1968년 우승을 거둔 유나이티드 팀의 일원으로서 유로피언 컵 우승 메달을 받았다. 하지만 두달 뒤 그는 스토크 시티로 이적했다. 그는 은퇴 후 감독으로 전향하여 워터포드와 링컨 시티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