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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과 맞붙는 아마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아마드는 수요일 밤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릴 아탈란타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상대를 과소평가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베르가모를 연고로 하는 아탈란타는 최근 세리에A 톱팀으로 자리잡았다. 비야레알과 비기고 영보이스를 꺾은 뒤 현재 F조 1위다.

파리생제르맹을 상대로 막판 2골이 나오기 전에는 2020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도 바라봤다. 지난 시즌에는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배했다.
 
아마드는 클럽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아탈란타를 과소평가해선 안된다.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는 것”
이라고 했다.

“그들은 훌륭한 감독과 팀을 갖고 있다. 팬도 좋다. 높은 곳에서 압박하고 상대의 플레이를 허용하지 않으며 상대를 곤란하게 만든다.”

“측면의 로빈 고젠스와 루슬란 밀리노프스키가 강점이다. 어려운 경기를 만들 것이다. 공이 없을 때는 많이 뛰고 특히 저 두 선수가 많이 뛴다. 공을 잃으면 많이 뛰어서 다시 공을 따낸다.”
아마드는 여전히 이탈리아 클럽에 많은 친구들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재능을 믿어준 잔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에게 감사하고 있다.

“가스페리니가 나를 많이 도와줬다. 세리에A에서 우디네세와 데뷔전을 치렀던 것이 가장 큰 경기였다. 그는 환상적인 사람이다. 내 성장을 도와줬다. 그와  함께 지낸 세월 모두 감사한다.”


“아직도 당시 동료들과 연락하고 지낸다. 빨리 다시 만나고 싶다.”
아마드는 이미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AC 밀란을 상대로 영리한 헤더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해 맨유를 위해 골맛을 봤다. 아탈란타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경기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맨유 소속으로 유럽 최고 무대에 나서길 열망하고 있다.

“멋질 것이다. 정말 대단한 역사를 가진 팀에 있다.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것은 꿈이다. 맨유에서 뛴다는 것 말이다. 작은 팀이 아니라 많은 우승을 이룬 맨유 선수로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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