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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스 "훈련의 결과가 나왔다"

앙헬 고메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TOUR 2019 첫 경기, 퍼스 글로리와의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퍼스 글로리와 맞붙었다. 앙헬 고메스는 전반 벤치에 앉았지만 후반 출전했다.

고메스는 후반 11명의 교체 자원 중 한 명이었다. 팀 전체가 바뀐 셈이다. 하지만 접근법은 같았다.

고메스는
“경기를 통해 본 모든 것들은 훈련에서 나온 것들이다”
고했다.
고메스
“열심히 훈련을 소화했다. 전방으로의 패스를 만들고 기회를 창조하고, 더 많은 득점을 하는 것을 연습했다.

빠르게 이동하고, 직관적으로 경기를 펼치도록 연습했다. 더욱 라인을 끌어올리고, 상대를 압박하기 위해 말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다“
맨유는 꾸준히 라인을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두 골을 넣었다. 고메스의 유소년 시절 친구인 마르쿠스 래시포드와 제임스 가너가 득점했다.

“전형적인 래시포드의 득점 장면이었다”
는 것이 고메스의 말이다. 후반 15분 선제골이 바로 래시포드의 발끝에서 나왔다. 고메스는 “박스 안에 있는 상황에서 기회를 잡으면 언제라도 득점을 할 수 있는 것이 래시포드다”고 했다.

쐐기골을 박은 가너는 루크 쇼를 대신해 마지막 5분을 소화했다. 퍼스의 패스 실수를 기회로 잡았고 장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앙헬 고메스
고메스는 퍼스의 왼쪽을 꾸준히 노렸다. 경기 후 MUTV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넓게 경기를 펼치는 상황을 즐겼다. 이후 안으로 침투도 했다. 마타와 같은 선수들과 이동하며 다양한 루트를 찾았다. 어디라도 팀을 위해 뛴다면 포지션은 상관이 없다”
고 했다.

고메스에 앞서 같은 역할을 소화한 것은 다니엘 제임스다. 전반 45분 활약 후 고메스와 교체했다.

고메스는 “모두가 본 대로 제임스는 좋은 능력을 가졌고 상당히 영리하다. 일대 일 상황도 잘 한다”며 “좋은 선수다. 선수들 모두 그가 이곳에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앙헬 고메스
마지막으로 고메스는 선수단 모두가 앞으로 펼쳐질 경기와 훈련들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맨유는 오는 수요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고메스는
“선수단 모두가 첫 경기에 만족하고 있다. 이제 다음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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