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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보내는 페르난데스의 메시지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3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이후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페르난데스는 이미 맨유 올해의 선수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다.

올드 트라포드에 입단함과 동시에 맹활약한 페르난데스는 유로파리그 바르셀로나전, 일요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웸블리에서 치를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의 등번호 8번을 달고 활약 중인 페르난데스는 지난 주말 레스터 시티전 3-0 승리 과정에 2도움을 기록했다. 맨유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카라바오컵 결승전 공식 매치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는 맨유 서포터들과의 유대감을 말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에 대한 마음을 강조했다. 

“팬들과 이런 관계를 갖는 것은 놀라운 느낌이다. 입단 이틀 만에 나를 위한 응원가를 들었다. 특별한 마음이 들었다.  여기가 딱 맞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팬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팀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내가 최고의 수준을 보이지 못하고, 어려운 순간에도 항상 팬들의 지지를 느꼈다.”

“나는 팬들이 계속 응원해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갚아야 한다. 최고의 축구를 하는 것이다.”
 
페르난데스는 고국 클럽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잉글랜드 축구에 효과적으로 적응한 이후 자신이 누리고 있는 이유에 대해 묻자 겸손하게 답했다.

“항상 스스로 열심히 뛰는 선수라고 생각해왔다.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그런 점을 팬들이 고마워하는 것 같다. 팬들은 내가 보여주는 열정과 경기 방식, 그리고 내가 팀을 위해 쏟는 노력에 고마워하는 것 같다.”


“처음에는 골과 어시스트를 주목했을 것이다. 그 뒤로 골을 많이 넣은 적도 있지만 적게 넣은 때도 있었다. 팬들은 늘 응원해줬다. 정말 기쁘다.” 

카라바오컵 결승전 공식 매치 프로그램에서 이 인터뷰 전체 내용을 읽을 수 있다. 링크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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