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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 성공적인 시즌의 마무리를 향해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과 두 개의 우승컵을 노리는 남은 기간 시즌의 바쁜 기간에 전면에 나서길 원하고 있다.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전 2-0 승리는 에릭센이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한 경기다.  에릭센은 오랜만의 선발 출전에도 미드필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마르체 자비처가 웜업 과정에서 부상으로 인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지난 에버턴전, 세비야전 등 두 경기에서 벤치에서 교체 출전했던 에릭센에게 선발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에릭센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와 함께 노팅엄전 미드필드를 장악하며 최근 두 달간 결장했던 부상에서 회복한 갓 기색한 선수로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에릭센을 중심으로 한 미드필드진은 맨유가 노팅엄을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확보해 이번 주말 애스턴 빌라에 패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3위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에릭센은 MUTV의 스튜어트 가드너가 이 경기 결과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하자
“지금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경기는 매우 중요할 것이다. 누군가는 떨어지고 누군가는 선두로 올라갈 것”
이라고 답했다.

“지금처럼 앞서간다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위치에 있을 것이다.”
 

노팅엄전 핵심 포인트

에릭센은 앞서 중계 방송 진행자 데이비드 존스, 전 첼시 선수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맨유 레전드 로이 킨을 포함한 스카이 스포츠 패널과도 대담을 나눴다.

에릭센은 이 세 사람에게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지만 가능한 한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고 말했다.

“리그는 조금 멀다고 생각하지만 나머지는 목요일 세비야전, 그 이후에는 FA컵 준결승전이 이어진다.”

“우리는 경쟁하고 싶고 가능한 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결승에 진출하려면 이겨야 한다.”

에릭센은 지난 두 달 동안 부상으로 인해 맨유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그 기간 동안 팀 동료들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에릭센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목표 달성에 따라 지금까지의 시즌을 긍정적인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선수단 내 긍정적인 분위기가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팀 동료들은 내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강도를 유지했으며, 플레이 방식에 대한 수준을 유지했다. 밖에 나와서 보기에 경기와 모든 것이 좋아 보였다.”


“우리가 어떻게 [시즌을] 시작했는지 생각해보자. 나는 여기 와서 첫 경기에서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지금은 완전히 다른 역할이고 클럽 주변과 경기장에서도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선수들 사이의 분위기도 정말 좋다.”

하이라이트 : 맨유 vs 노팅엄video

에릭센은 MUTV와의 인터뷰에서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미드필더로 뛰는 느낌과 앞으로 7일간 펼쳐질 유로파리그와 FA컵의 중요한 경기를 자신 있게 치를 수 있다고 믿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두 선수(브루노와 카세미로)는 뛰어난 선수들이다. 어떻게 움직이고 공을 다루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도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두 선수는 내게 많은 도움을 주었고, 팀도 전반적으로 정말 좋았다. 그래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에너지도 넘치고 자신감으로 가득 차서 두 토너먼트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흥미로운 두 경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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