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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로브 확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토요일 울브스와의 2-0 승리로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상을 수상하게 됐다.

맨유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승리하는 동안 경기의 대부분을 통제했다. 그 결과 데 헤아는 리그 시즌 16번째 클린 시트를 기록하는 과정에 슈팅을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으며 비교적 조용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이로써 데 헤아는 13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한 알리송(리버풀), 닉 포프(뉴캐슬 유나이티드), 애런 램즈데일(아스널)을 제치고 압도적인 무실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각각 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데 헤아의 기록에 동률만 가능해졌다.
 
본머스, 첼시, 풀럼과의 마지막 세 경기에서 데 헤아가 한 번만 더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면 골든 글로브 상을 단독 수상이 확정된다.

32세의 데 헤아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5시즌 중 4번째로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18 시즌에 처음 수상한 데 헤아가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게 되면 이번이 두 번째다.

데 헤아가 기록한 18번의 클린 시트는 당시 맨유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체제 이후 최고 승점 및 최고 성적을 거두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축하해요, 다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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