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핵심 포인트 : 울버햄턴전 승리, 중요한 승점 3점!

토요일 13 5월 2023 17:4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울버햄턴과 맞붙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제 승점 6점을 더 확보하면 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자력 확보한다.

맨유는 지난 주 웨스트햄에게 패배했다. 한 주간 충분한 훈련과 휴식을 가지고 올드 트라포드에서 중요한 승점 3점을 쌓았다.

텐 하흐 감독의 선수들은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다. 앙토니 마시알,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확정했다.

승리와 더불어 경기 핵심 포인트를 둘러봤다.
래시포드의 결장

올 시즌 래시포드는 거의 모든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결장은 이번이 불과 두 번째다. 앞서 지난 4월 노팅엄전 2-0 승리 당시 래시포드는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울버햄턴전이 두 번째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출전 여부에 큰 물음표를 찍었고, 경기 전 발표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승점 3점을 확보했다. 맨유의 올 시즌 최다 득점자가 언제 돌아올지가 관건이다. 대신 맨유는 바란과 가르나초가 돌아와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됐다.

반가운 얼굴들

경기를 보기 위해 반가운 얼굴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우리의 레전드, 전 감독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오랜만에 홈으로 돌아왔다.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하며 함께했다. 그의 이름을 외치는 팬들도 많았다. 솔샤르는 언제나 맨유팬들이 환영하는 존재다. 더불어 안토니오 발렌시아 역시 경기장을 찾았다. 디렉터 박스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전반전 선제골

언제나 이른 선제골은 중요하다. 텐 하흐 감독과 선수들은 언제나 선제골을 강조했다. 맨유는 많은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브라이튼, 웨스트햄전도 마찬가지였지만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전반부터 마시알이 멋지게 골문을 열었고 승리를 향한 길이 놓였다.

가르나초의 멋진 복귀

가르나초는 3월 이후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그의 이름을 외치고 있다. 워밍업 무터 가르나초를 향해 박수가 쏟아졌다. 그리고 승점 3점에 쐐기를 박는 골로 자축했다. 가르나초의 이번 득점은 올 시즌 맨유의 58번째 경기에서 나온 100번째 골이다.

올드 트라포드는 철옹성

올드 트라포드의 승리는 또 하나의 기록을 만들었다. 유럽 5대 리그에서 맨유보다 홈에서 덜 실점한 팀은 바르셀로나 밖에 없다. 바르셀로나는 2실점, 맨유는 8실점을 기록 중이다. 맨유는 다시 한 번 클린시트를 통해 강인함을 선보였다. 올드 트라포드 6경기 연속 리그 무실점이다. 2017년 5월~10월 사이의 기록과 같다. 단일 시즌에 기록된 가장 최근 기록은 2009년 12월 부터 2010년 3월까지의 기록이다.
텐 하흐 감독의 의미있는 기록

승점 3점을 통해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또한 텐 하흐 감독에게도 기록이다. 38번째 승리다. 감독이 데뷔 시즌에 기록한 최다승이다. 2016/17 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이 세운 기록을 넘어섰다. 

4위권 싸움


승리를 통해 맨유는 승점 3점을 더해 66점이 됐다. 3위 뉴캐슬과 동률이다. 단지 득실차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 뉴캐슬은 리즈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5위 리버풀은 맨유보다 4점 아래다. 리버풀은 월요일 레스터시티와 경기를 가진다. 산술적으로 잔여 경기에서 맨유를 앞설 수 있는 유일한 팀이 리버풀이다. 토트넘은 같은 시간 개최된 빌라와의 경기에서 2-1로 패배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접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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