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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 맨유 떠나 튀르키예로

에릭 바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클럽 베식타스로 영구 이적했다.

29세의 코트디부아르 출신 수비수 바이는 2016년 비야레알에서 입단한 후 맨유에서 113경기에 출전했다.

바이는 주제 무리뉴 전 감독의 첫 번째 영입 선수였다. 맨유 데뷔전에서 웸블리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이루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다.

그 시즌 후반에는 웸블리에서 사우샘프턴을 3-2로 꺾은 선발 서수로 EFL 컵 우승 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스톡홀름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결승전은 출전 정지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2016/17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바이는
“압도적인 수비 플레이”
라는 찬사를 받으며 UEFA가 선정한 유로파리그 팀 오브 더 시즌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가 맨유에서 기록한 1골은 다음 시즌 초반인 2017년 8월 스완지 시티와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할 때 나왔다.

이후 시즌에는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 마르코스 로호, 해리 매과이어, 빅터 린델로프, 라파엘 바란 등 중앙 수비수들과 주전 경쟁 및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가 제한되었다.
 
바이의 마지막 맨유 경기 출전은 2021년 12월 번리전 3-1 승리였다. 2022/23 시즌에는 프랑스 리그앙 클럽 마르세유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그는 지난달 프레드가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후 올여름 튀르키예 수페리르가 클럽에 합류한 두 번째 맨유 선수다. 골키퍼 알타이 바인디르는 지난주 페네르바체에서 맨유로 이적하면서 반대 방향으로 향했다.

맨유의 모든 사람들은 에릭 바이의 맨유에서의 공헌에 감사하며 그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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