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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가르테의 활약을 높게 평가한 텐 하흐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누엘 우가르테가 입단 이래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블에서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경기를 가져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가르테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경기 후 투표에서 우가르테는 25퍼센트의 득표로 맨오브더 매치 2위를 차지했다.

입단 후 일곱 번째 출전을 기록한 우가르테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은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팀에 녹아들었다. 중요한 6번 역할을 맡았다. 우리의 플레이 방식을 습득했고, 오늘 그의 활약에 만족한다”
고 언급했다.
우가르테는 전반 15분 맨유 출신으로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뛴 프레드에게 공을 빼앗아 역습의 시초를 마련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멋지게 선제골로 마무리했다.

이어 우가르테는 두산 타디치의 공격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와 거침없이 경합한 우가르테는 에릭센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우가르테는 네 차례 파울을 당했고, 다섯 차례 공중볼 경합을 이겨냈다. 42회의 패스 중 37회를 성공시켰다.
우가르테가 맨유 입단 후 풀타임 활약을 펼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는 트벤테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였다.

지난 여름 파리생제르맹에서 이적한 우가르테는 조금씩 팀에 녹아들며 다가오는 주말 웨스트햄과의 경기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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