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텐 하흐 감독 : 높은 결정력이 필요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2022년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턴 원더러스에 1-0 승리를 거뒀지만 선수들에게 결정력을 더 발휘하길 촉구했다.

후반전에 교체로 투입된 마커스 래시포드가 결승골을 넣었지만, 텐 하흐 감독은 전반전에 충분히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고 느꼈다.

텐 하흐 감독은 BT 스포츠, BBC 매치 오브 더 데이, 토크 스포츠, 바이아 플레이, MUTV 등 여러 방송사와 경기 후 원정 경기 승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맨유의 4위 등극을 이끈 텐 하흐 감독의 경기 후 주요 코멘트를 소개한다.
결정력이 필요하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운 감독이 부임해 치른 첫 홈 경기다. 좋은 선수들과 좋은 팀을 갖췄다. 우리가 앞서길 바랐지만 전반전은 그러지 못했다. 사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후반전에 더 나았다. 전반전에 골을 넣어야 했다. 더 각오를 보이고 눈부신 플레이, 결정력을 보여야 한다.”


전반전의 혼란


“게임 플랜이 있어도 때로는 예상과 다르게 전개될 수 있다. 상대가 잘했다. 하지만 그렇게 많은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오히려 기회는 우리가 더 많았다. 하지만 날카로워야 한다. 첫 골을 넣을 기회가 있었는데 득점하지 못했다.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이런 태도로는 이길 수 없다고 했다. 모든 선수들이 10%를 더 해줘야 했다.”
 
모멘텀 구축

“월드컵 휴식기 이후 경기 일정이 빠듯하다. 경기 사이 간격이 좁으면 더 어렵다. 매번 새로 시작하고 올바른 태도를 가져야 하는데 이번 경기는 잘 되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잘 반응했으나 처음부터 그럴 수 있기릴 바란다.”


안정적인 수비

“골키퍼와 포백 수비 라인이 잘했다. 하지만 팀 워크가 중요한 것이다. 전반전에는 압박이 좋지 않았는데 후반전에 훨씬 나아졌다.”

왼발 센터백 루크 쇼

“쇼가 왼발잡이기에 그 자리에 뛰었다. 상대 오른쪽 공격이 스피드가 있기에 루크 쇼가 막는 게 중요했다.”
 
래시포드의 답변에 대해

“그가 자신이 어떤 일을 한지 안다는 점에서 반응이 있었다고 확신한다. 그는 기분이 좋은 상태도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올바른 대답이었기에 만족한다. 그는 투입될 때도 올바른 태도를 보였다. 물론 선발 명단에서 시작할 수 있어야 하기에 이런 일은 피해야 한다.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벤치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를 데려와야 했다. 이날 넣은 골 이후에 두 번째 골을 넣으려 노력한 모습도 좋았다.”


올바른 방향으로

“그렇게 가고 있는 것 같다.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무실점 경기를 했다. 우리는 이기기 어려운 팀, 수비 규율이 좋은 팀이 됐다. 이 과정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 우리는 최전방에 위협을 갖고 있고, 결과를 낼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했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