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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 : 정말 중요한 승리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홈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한 것에 만족했다.

코비 마이누, 아마드, 라스무스 호일룬의 골 덕분에 뉴캐슬과 승점 동률을 이룬 맨유는 골득실에서 뒤진 8위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앤서니 고든과 루이스 홀의 득점해 마지막까지 경기가 흥미진진했던 가운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 소개한다...
 
팬들을 위한 승리

“모든 승리는 중요합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매우 중요한 승리였습니다. 팬들에게도 무언가를 선사하고 싶었고 그 점에 대해 매우 만족합니다. 팀의 경기력에 만족했고, 뉴캐슬의 피지컬과도 잘 맞았고 좋은 축구를 펼쳤습니다. 팬들은 항상 우리와 함께했습니다. 팬들의 응원이 매우 기쁩니다.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환상적이고 멋진 골이었지만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은 팀워크의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선을 넘다

“긴장되긴 했지만 [홀이 득점할 때 조니 에반스에 대한 파울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우리 시즌을 요약한 것이죠. 우리는 자주 리드를 잡았다가도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고, 정말 어이없는 판정 때문에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죠. 오늘은 결승선을 넘겨서 기뻤어요. 지난 한 달 동안 역전하지 못한 경기가 많았는데 이는 백4의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때는 옵션이 없었고 교체할 선수도 없었는데, 오늘은 경험이 많은 리차 마르티네스를 투입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는 어려운 순간에 팀을 도와주는 전사입니다.”
 
놀라운 아마드

“아마드가 멋진 골을 넣었어요. 아마드처럼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의 활약에 정말 기뻤고 멋진 골이었어요. 그는 아주 잘합니다.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요. 올 시즌에 큰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상징적인 활약이었습니다. 스스로 이겨내고 기회를 기다렸고 일요일과 오늘 밤에도 아주 잘해줬어요.”


카세미루의 성과

“카세미루는 매우 안정적이었고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우리는 그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고 있고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과 침착함을 잘 활용했기 때문에 오늘 그의 활약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호일룬의 득점

“그는 휴식을 취해야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공격수들이 골을 위해 산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골은 그에게 매우 중요하고 자신감의 원천이며, 골을 넣어서 정말 기쁩니다.”
 
마지막 홈 경기

“올 시즌 올드 트라포드에서의 마지막 경기였죠. 시즌이 두 경기 남았지만 원정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합니다. 함께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싶어요. 우리 팀과 구단 모두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고, 이 클럽은 과도기에 있으며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합니다. 부상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는 여전히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

“클럽은 과도기에 있습니다. 실망스러운 시즌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 실망 속에서도 라스무스 호일룬, 아마드 디알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몇몇 좋은 선수들의 발전이 있었어요. 젊은 선수들이 시즌 내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언제나 기쁜 일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주 좋은 일들이요. 우리 팀에는 높은 잠재력이 있습니다.”

브라이턴전에 집중

“FA컵 결승전은 아직 생각하지 않아요. 우선 브라이턴 원정에서 마지막 경기를 통해 나올 리그 순위에 중요합니다. 승점 3점이 필요해요. 우리 손에 승점이 없습니다. 우리 할 일을 하고 경기에서 이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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