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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 "카세미루는 계속 우리를 놀라게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입단 이후 자신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활약을 펼쳤다고 말했다.

브라질 출신 카세미루는 본머스전에 1-0을 이끈 멋진 오버헤드킥 결승골을 터뜨렸는데, 이는 올여름 맨유에 합류한 이후 그의 여섯 번째 골이다.

전반 9분, 카세미루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공을 받아 본머스의 골키퍼 네투를 등지고 머리 위로 공을 차 넣었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우리를 계속 놀라게 한다”
고 말했다.

“그는 정말 뛰어난 선수다. 조직력, 위치 선정, 예측, 많은 공 가로채기, 경합 승리로 싸워주는 것은 물론 팀을 하나로 묶어준다. 패스, 배급, 마무리 능력도 뛰어난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딱 그냥 눈부신 선수다.”
“우리가 많이 강조하고 훈련하는 부분은 파이널 서드에 있을 때의 움직임이다. 움직임은 당연히 최전방, 바로 뒤의 2선뿐만 아니라 풀백이 있는 3선 모두 중요한데 거기서 카세미루와 함께 나와야 한다.”


“그의 움직임도 좋았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터치도 눈부셨다. 그의 마무리도 훌륭했다.”

카세미루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느냐는 질문에 텐 하흐 감독은 “물론”이라고 답했다.

“분석 결과 미드필더에서 한 선수가 아쉬웠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준에 맞는 선수를 찾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전략가인 그를 찾게 되어 기쁘다.”
 
“그의 공헌은 엄청났다. 8~9경기 출전 정지로 가간에 그가 그리웠다. 시즌 초반에는 출전하지 않은 경기가 많았지만 그가 미드필더로 기용되고부터 팀 밸런스가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카세미루의 활약으로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텐 하흐 감독은 톱4 경쟁과 관련해 리버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인정하며 상황은 여전히 맨유의 손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나는 이미 몇 주 동안 상대 팀에 달린 것이 아니라고 말해왔다. 우리는 선두에 있으며 우리에게 달려 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으며 뒤를 돌아볼 필요가 없다.”

“우리는 다른 어떤 팀과도 상관 없이 우리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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