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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 : 해리 케인에 대한 경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목요일 런던에서 열릴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을 칭찬했다.

센터 포워드 케인은 올 시즌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3월에는 웨인 루니를 제치고 잉글랜드 대표 최다 골을 넣었다.
 
지난 주말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6으로 대패하는 등 지금까지 토트넘이 어려운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케인은 계속해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의 9번 공격수 케인은 뉴캐슬 원정에도 득점했고, 목요일에 열리는 맨유와 경���에도 득점을 원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난 10월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토트넘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던 것처럼 맨유가 케인의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케인이 토트넘에서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분명하다.”
수요일 캐링턴에서 열린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물론 우리는 그에 대한 계획이 있다. 홈 경기에서는 아주 잘 해냈다.”
 
“그래서 내일 경기에서도 아주 좋은 계획이 필요하다. 팀으로서 수비를 해야 한다. 그는 영리한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에서 그를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
텐 하흐 감독은 또한 맨유가 62,8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토트넘의 홈 경기장에서 토트넘의 거센 공세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인정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지난 일요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대패를 당한 후 원정 서포터즈들의 경기 티켓 비용을 환불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케인과 동료 선수들은 이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미디어 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토트넘이 '미친' 경기력을 보여줄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토트넘이 정말 나쁜 패배를 당한 것은 분명하다. 물론 그들은 화가 났고 그것은 반등의 연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말했듯이 이건 우리에 관한 것이다. 상대가 우리보다 더 간절해선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경기를 준비해야 하고, 경기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고 경기를 주도할 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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