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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에 도전하는 솔샤르 감독의 출사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팀을 이끌고 유로파리그 우승의 영광을 누리는 꿈을 꾸고 있다고 밝혔다. 오직 승리만 생각한다.

솔샤르 감독은 선수 시절 맨유에서 유럽의 챔피언이 된 바 있다. 22년 전의 일이다. 당시 누캄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한 주인공이 바로 솔샤르 감독이다.

이제 맨유의 감독으로 첫 번째 결승에 올랐고 승리를 생각한다. 맨체스터의 붉은 팬들을 위해 승리를 다짐했다.
이제 결승이다. 스쿼드와 본인의 기분은 어떤가?
“아주 좋다. 긴장되지는 않는다. 아주 기다려진다. 환상적인 경기장과 환경이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긴 시즌을 보낸 만큼 우승이 중요할 것 같다. 지난 9개월간 노력이 우승이라는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일단 결승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지난 2년간의 노력이 어느정도 투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선수들 모두 함께 하나되어 환상적인 정신으로 노력했다. 이제 한 경기가 남았다. 좋은 모습으로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이 심이다. 평소대로 준비하고 나서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으로 믿는다”
날짜 자체가 특별하다. 특별한 징크스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감독으로서 그리고 선수로서 같은 날 유럽의 챔피언에 도전하게 된다.
“물론이다. 내 대답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제나 꿈꾸어 온 것이다. 아직 꿈을 꿀 시기는 아니다. 지금은 마지막 준비를 할 시기다. 내 자신도 맨유의 팬으로서 이 순간을 기다렸다. 꿈을 꾸어야만 가능한 일도 가끔은 있다. 오늘은 일단 경기 준비에 총력을 다 하고 집중하겠다”
우리가 상대하는 팀은 유로파리그에 대해 경험이 많은 수준 높은 팀이다.
“맞다. 비야레알의 감독은 역사상 가장 많은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감독일 것이다. 선수단 경험도 많다. 공수 미드필더 모두 말이다. 우리도 잘 대처해야 한다. 잘 준비했고, 승리를 위해 준비했다. 승리를 기대한다. 맨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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