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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의 편지 : 두 골이나 넣었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사진으로 봤겠지만 우리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11대11로 연습 경기를 했어요. 대단했죠!

여러 소셜 미디어를 통해 보셨겠지만 4-4로 비긴 경기에서 제가 2골이나 넣어서 아주 행복합니다! 내 팀에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자모(다니엘 제임스)가 한 골씩 넣었어요. 상대 팀에서는 래시(마르쿠스 래시포드)가 두 골을 넣었고, 오디온 이갈로도 두 골을 넣었죠.

솔직히 제 첫 골은 견고했어요. 브루노가 훌륭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제가 발리 슈팅으로 그대로 차 넣었죠. 기뻤어요. 제가 넣은 또다른 골은 앞으로 올라가는 데 후안 마타가 박스 가장자리에서 패스해 줘서 밀어 넣었죠. 꽤 열린 경기였어요. 공간도 많았고, 이제 돌아와서 한 첫 경기였으니까요.

모두 좋아보였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시간을 뛰었다는 거죠. 우린 분명 실전을 위해 나아가고 있어요.
 
올드 트라포드가 조용한 가운데 경기를 하는 첫 번째 기회였어요. 피치가 더 크게 느껴졌어요. 스탠드가 완전히 비어있으니까요. 때로 몇몇 경기에선 팬들이 압박을 하기도 하고, 지쳤을 때 힘도 주는 데 그런 지지 없이 해야 하죠. 그래서 우리끼리 올드 트라포드에서 관중 없이 경기해본 경험은 값져요.

우리는 스스로 경기장에서 소음을 만들기도 했고, 우리가 뭔가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죠.

중요한 건 또 한 걸음 나아갔다는 거예요. 점점 실전 경기를 하고 싶어서 흥분되고 있어요. 우리는 훈련장에서 앞으로 며칠 간 경기를 더 할 거예요. 스퍼스와 다음주에 있을 빅 매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양 팀 모두 총력으로 맞붙을 큰 경기입니다. 정말 좋은 경기가 될 거예요. 정말 기대하고 있어요.

훈련 중에 우리는 날렵해보였고, 몸 상태를 갖췄고, 뛸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고대하고 있죠. 전엔 이런 휴식기를 겪어보지 못했어요. 정말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고 싶어요.

락다움 기간은 모멘텀을 만들 기회였어요. 우린 그전까지 11연속 무패를 달리며 잘하고 있었죠.

���리는 단지 골만 넣은 게 아니라 모두가 잘 했어요. 실점도 거의 없었고, 상대를 어렵게 했죠. 그때 모습을 기억해야 해요. 이제 우리는 풀 스쿼드로 돌아왔고, 돌아온 선수들의 퀄리티까지 더해졌죠.
우리는 이제 큰 스쿼드를 갖췄고, 감독님이 누굴 내보낼지 결정하기 어려울 거예요. 제가 여러 번 말한 것처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팀은 결정이 필요해요.

감독님은 팀을 선택하기 어렵게 만들 선수를 필요로 해요. 세계 최고의 팀이고, 세계 최고의 대회에서 경쟁하려면, 맨유에선 모든 선수를 푸시해야 해요.

안전하게, 잘 지내세요.

루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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