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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FIFA #THEBEST 수상 영광

올해 FIFA FIFPRO 시상식에서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포르투갈의 영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

2021년 FIFA FIFPRO 월드 XI에 맨유의 7번 호날두가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는 포르투갈에서 115골을 기록하면서 남자 축구 대표팀 사상 최다 득점자로  FIFA #THEBEST 특별상 수상자가 됐다.

17일 저녁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FIFA 본사에서 열린 화려한 시상식에서 호날두는 특별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나눴다. 

“우선 팀원들, 특히 지난 몇 년간 함께한 대표팀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115골을 넣어 기록을 깰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이전 기록은 109골이었다. 나의 가족과 아내,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야겠다. 정말 자랑스럽다. 대단한 성과다.”


“아직도 경기에 대한 열정이 남아 있다. 단순히 골을 넣기 위해서가 아니라 5, 6살 때부터 축구를 했던 건 즐겁기 때문이었다.”

“피치에 오르는 것은 물론 훈련 중에도 여전히 즐긴다. 나는 곧 37살이 되는데도 동기부여는 아직 남아 있다. 기분도 좋고 의욕도 많다.”

“나는 18살 때부터 계속 열심히 훈련했고 계속 훈련한다. 나는 축구를 사랑한다. 나는 여전히 그때의 열정을 가지고 있고, 계속 하고 싶다. 사람들은 가끔 나에게 몇 년 더 뛸 거냐고 물으면, 나는 '4~5년 더 뛰고 싶다'고 말한다. 그게 내 정신이다. 몸을 잘 관리하면 필요할 때 쓸 수 있다.”
호날두
'개인 업적의 정점'

시상식이 ��난 후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에 팔로워들에게
“FIFA 특별상 수상은 엄청난 영광이자 엄청난 특권이다. FIFA가 나를 역사상 최고의 득점자로 인정한 것은 사랑하는 나라를 대표하는 내 개인 업적의 정점이다.”
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제 이 상을 여분의 연료와 동기로 바꾸어 맨유에서 우리의 모든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것이 내 몫이다. 올 시즌은 물론 오는 3월 열리는 플레이오프 경기까지 합심해 포르투갈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 모두 이 놀라운 이야기를 계속 함께 쓸 수 있도록 말이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지난 20년 동안 나와 함께 포르투갈을 대표했던 모든 엄청난 선수들과, 그리고 내가 전 세계에서 수없이 마주했던 모든 국가 대표 선수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 여러분의 재능과 전문성, 그리고 퀄리티가 항상 나를 더 나은 선수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 고맙다!”
 
호날두는 프로축구선수들이 단독 투표한 유일한 글로벌 선수상인 FIFPRO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린 프리미어리그 선수 5명 중 한 명이었다. 올해 19,000명의 축구 선수들이 올해의 팀을 결정하기 위해 투표를 했다. 

포지션과 알파벳 순서로 2021년 남자 FIFA FIFPRO 월드 11을 소개한다.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AC밀란/파리 생제르맹, 이탈리아)

수비수:
데이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오스트리아)
레오나르도 보누치 (유벤투스, 이탈리아)
후벤 디아스 (맨체스터 시티, 포르투갈)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벨기에)
조르지뉴 (첼시, 이탈리아)
은골로 캉테 (첼시, 프랑스)

공격수:
에를링 홀란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노르웨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폴란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파리 생제르맹, 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축하해, 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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