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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MBE 훈장 수훈

마커스 래시포드가 영국 정부로부터 MBE 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의미있는 행동에 나선 결과다.

대영제국명예훈장(The 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이 래시포드에게 주어진다 1917년 처음 탄생한 명예의 상징이다. 맨유 아카데미 출신의 래시포드는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힘썼고, 그에 대한 찬사가 줄을 이었다. 래시포드는 여름 동안 아이들을 위해 무료 급식 보급 운동에 나섰다.
 
래시포드
맨유 출신으로 MBE를 수훈받은 이들은 비브 앤더슨, 피터 비어드슬리, 에릭 헤리슨, 데이비드 헨리, 헨리크 라르손, 짐 레이튼, 피터 슈마이켈 테디 셰링엄, 노비 스타일스, 케이시 스토니 그리고 레이 윌킨스 등이 있다.

하지만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받은 것은 래시포드가 유일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공격수로도 활약 중이다.
래시포드는
“너무나 영광이다”
라며 “위센쇼 지방의 어린 흑���으로 MBE를 받으리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22살의 나이에 MBE를 꿈에도 꾸지 않았다. 나와 내 가족에게 너무나 특별한 순간이다. 특히 어머니가 그렇다. 모든 영광을 어머니께 돌린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가장 취약한 계층의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싸움은 아직 먼 길이 있다. 내가 만나고 이야기를 나눈 지역사회, 가족들을 위해 한 일이다. 함께 도움을 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총리에게도 감사한다. 10월 방학 기간 바우처 제도(무료급식 관련)를 연장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당시 실직에 대한 지원, 실직 증가 등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대단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러한 일을 통해 수 많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부모님들에게 걱정거리를 하나 덜어들이는 일을 할 수 있었다”


또한 “많은 이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 영국의 아이들이 배고픔을 안고 잠자리에 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 앞서 많이 말했지만, 개인의 다양한 의견과 느낌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잘못은 아니라는 것은 변치 않은 사실이다”라고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구성원들은 래시포드가 아이들의 배고픔과 맞서기 위해 나선 행동에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며, 그의 행동은 많은 긍정적 변화를 가지고 왔다. 그의 노력이 명예로운 영광으로 이어저 기쁘다”라고 밝혔다.

우리의 래시포드, 함께 하나의 마음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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