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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새로운 시즌, 출발이 중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마운트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시작하는 새 시즌, 첫 경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메이슨 마운트는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인 아스널전에서 맞이할 ‘도전’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구단 공식 매거진 인사이드 유나이티드와의 심층 인터뷰에서,  마운트는 개막전 상대인 아스널에 대한 생각, 훈련과 프리시즌 준비 과정, 그리고 이번 여름 맨유가 영입한 신입 선수들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마운트는 맨유 합류 이후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2024/25시즌 말미에 14경기 연속 출전하며 강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새 시즌을 앞두고 그는 이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길 바라며, 아스널의 올드 트래포드 방문이 이를 위한 완벽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운트는 
“우리가 잘 시작하는 것, 빠르게 시작하는 것, 그리고 강한 강도로 시작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라며 “우리는 그런 강도와 함께 밀어붙여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팀이다.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압박하고, 공을 움직이며, 공을 지배하고, 찬스를 만드는 것 — 이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것이 감독이 원하는 경기 방식이기 때문에, 우리가 훈련에서 준비한 것을 실제 경기에서 보여주는 것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스널과의 경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앞으로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마운트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이 이번 시즌 맞붙게 될 팀 중 가장 쉽지 않은 상대 중 하나임을 인정하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 좋은 흐름을 만들고 지난 시즌을 뒤로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치르는 모든 경기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앞으로 나아가며, 지난 시즌 잘못됐던 부분을 바로잡기 위한 집중력을 갖게 될 것이다”
라며 “매 경기에서 높은 경기력과 세밀함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시즌을 그 경기(아스널전)로 시작한다는 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26세의 마운트는 이번 아스널전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지난 시즌 받은 비판을 에너지로 전환해 여름 휴식기 이후 긍정적인 동력으로 바꾸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마운트는
“지금은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는 시점이고, 그런 기회를 갖게 돼서 정말 설렌다”
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우리 팀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해왔지만, 우리는 그 모든 것을 하나로 뭉쳐 최고의 방식으로 에너지로 바꿀 것이다. 그리고 그 무대는 바로 경기장에서, 다른 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두고 경쟁하고 싸우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시즌이 선수단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보답일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지난 시즌 힘든 시기에도 끝까지 함께해 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시간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운트는 “지난 시즌 내내 팬들은 매 경기마다 우리와 함께하며 응원해줬다. 정말, 정말 힘든 시기였음에도 그랬다”며 “우리는 반드시 그에 대한 보답을 해야 하고, 그 방법은 오직 경기장에서의 퍼포먼스뿐”이라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빅토르 예케레스와 노니 마두에케라는 새로운 공격 옵션을 영입하며 이미 재능이 풍부한 스쿼드를 한층 강화했다. 그러나 맨유 역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충분한 보강을 마쳤다.

이러한 새 얼굴들과, 지난 시즌을 만회하려는 선수단의 강한 의지가 결합되며, 마운트는 어떤 상대도 두렵지 않다고 자신했다.

그는
“지난 시즌은 우리가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수준과 퍼포먼스에 못 미쳤다. 선수로서 그것을 바로잡고 싶은 마음이 있다”
라며 “그런 배고픔이 있고, 첫 기회, 첫 경기를 기다리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즌 첫 경기는 굉장히 높은 강도로 치러질 것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우리는 팀으로서 지난 시즌을 바로잡고, 함께 뛰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운트와의 전체 인터뷰는 현재 판매 중인 인사이드 유나이티드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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