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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뉴캐슬에 0-2 패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타인사이드 원정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2로 패배해 프리미어리그 4위로 밀려났다.

치열했던 전반전 이후 뉴캐슬은 후반전에 주도권을 잡았다. 조 윌록이 선제골을 넣어 리드를 잡았다.

맨유는 의연한 수비를 보였으나 뉴캐슬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칼럼 윌슨이 한 골을 추가해 2-0을 만들었다.

마르첼 자비처와 앙토니 마시알이 득점에 근접했으나 뉴캐슬이 리그 11경기를 남기고 골 득실 차 우위로 맨유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래시포드
전반전 - 팽팽했던 경기

초반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맨유가 탄탄한 수비로 뉴캐슬 공격을 막았다. 뉴캐슬이 앞서갈 기회들이 있었다.

안토니도 화려한 기술로 뉴캐슬 수비를 위협했다. 초반 10분에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바우트 베호르스트의 슈팅이 옆그물을 때렸다.

다비드 데 헤아는 연달아 결정적인 선방을 했다. 알렉산더 이삭의 헤더를 막은 뒤 칼럼 윌슨의 재차 슈팅까지 막아냈다.
 
맨유는 30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디오구 달롯의 공격이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닉 포프 골키퍼에게 안기는 등 기회를 만들었다.

뉴캐슬은 알랭 생맥시맹을 통해 공격을 주도했다. 돌파에 이어 윌록에세 패스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맨유는 루크 쇼의 패스를 안토니가 슈팅했지만 무산됐다.
다비드 데 헤아
후반전 - 북동부 원정에서 패배

전반전과 비슷한 흐름 속에 양 팀 모두 골을 노렸다. 안토니의 중거리슛은 포프에게 쉽게 막혔다.

65분 선제골은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패스를 통해 나왔다. 생막시맹이 올린 공을 윌록이 헤더로 연결해 득점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자비처의 슈팅이 무선됐고, 데헤아의 선방이 뉴캐슬의 추가골 기회를 막았다. 조엘링톤의 헤더와 파비안 셰어의 재차 슈팅도 저지했다.

마시알은 교체로 들어와 교묘한 움직임으로 동점골 기회를 만들었으나 수비가 막았다.

맨유가 총력을 기울였지만 뉴캐슬은 트리피어가 올린 프리킥을 윌슨이 헤더로 득점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텐 하흐 감독은 공격적인 교체로 추격을 노렸으나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마시알
맨유 출전 선수

데헤아; 달롯, 바란(린델로프 83), 마르티네스(펠리스트리 83), 쇼; 맥토미니(프레드 83), 자비처; 안토니(산토 62), 페르난데스, 래시포드; 베호르스트(마시알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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