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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본머스에 0-3 패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라포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주중 토트넘과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한 맨유는 본머스와의 홈 경기를 통해 반전을 꾀했지만 다음 경기로 승리를 미루게 됐다.

코비 마이누
맨유의 후벵 아모링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슈아 지르크지를 원톱에 세우고 아마드 디알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2선에 배치했다. 디오고 달롯, 마누엘 우가르테, 코비 마이누, 티렐 말라시아로 미드필드진을 구성했다. 누사이르 마즈라위,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스리백을 맡고, 안드레 오나나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본머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에바니우송, 와타라, 클라위베르트, 세메뇨, 크리스티, 아담스, 케르케즈, 하이센, 자바르니, 스미스, 케파가 선발 출장했다.
 

양팀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시작했다. 맨유가 먼저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6분 마이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잃어버렸지만 수비 맞고 디알로에게 공이 향했다. 디알로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케파 골키퍼가 막아냈다.

맨유가 다시 득점을 노렸다. 전반 18분 디알로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과감하게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본머스에게 일격을 당했다. 전반 29분 우측면에서 본머스가 프리킥을 얻어냈다. 크리스티가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하이센이 헤더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반격을 노렸다. 전반 40분 달롯의 패스를 받은 디알로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뒤로 내줬다. 브루노가 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41분에는 브루노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슈팅했지만 케파 골키퍼를 뚫어내지 못했다. 전반은 맨유가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페르난데스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맨유는 요로, 본머스는 쿡을 투입했다. 이어 맨유는 후반 9분 호일룬과 가르나초를 넣으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추가골의 몫은 본머스였다. 후반 16분 박스 안에서 마즈라위가 클라위버르트를 향해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클라위버르트가 키커로 직접 나서  성공시켰다.

이어 본머스의 공격이 계속됐다. 후반 18분 에바니우송의 패스를 받은 와타라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컷백을 내줬고 세메뇨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호일룬
맨유 역시 반격에 나섰다. 후반 20분 호일룬이 수비 뒷공간으로 스루 패스를 넣어줬고 가르나초가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가르나초가 슈팅했지만 골키퍼를 뚫어내지 못했다. 후반 24분에는 달롯의 패스를 받은 호일룬이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강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공격에 무게를 둔 사이 다시 실점의 위기가 있었다 후반 36분 케르케즈에게 슈팅을 허용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맨유는 끝까지 반격을 노렸지만 상대의 골문을 열리지 않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본머스전 경기 장면

맨유 출전 선수


오나나, 마즈라위, 매과이어, 마르티네스, 달롯, 우가르테(가르나초 55), 마이누, 말라시아(요로 46), 아마드, 페르난데스, 지르크지(호일룬 54)

경고 : 우가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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