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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서 뛰면, 맨시티로 가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선수들이 라이벌 팀으로 이적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명확히 밝혔다.

주초 맨체스터 시티가 구단의 최다 득점 자인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후 많은 곳에서 그가 다음 시즌 올드 트라포드로 올 수도 있다는 관측이 있었다.

솔샤르 감독은 주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라이벌 팀간의 선수 이적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솔샤르 감독의 의견은 단호했다.

솔샤르 감독은
“내가 맨유에서 뛰던 시절, 라이벌 클럽이 나를 영입하려 하고 내가 실제로 이적했다면, 충성심은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라며

“물론 나는 충성심의 가치를 높게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한 구단에서 10년을 뛴 선수가 지역 라이벌 팀으로 가려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지역의 축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모두 활약한 선수는 40명에 이른다. 카를로스 테베스, 피터 슈마이켈, 앤디 콜, 브라이언 키드, 데니스 로 등이 있다.

솔샤르 감독은
“물론 우리는 프로다. 하지만 맨유에서 뛸 때에는 맨시티로 가지 않는다”
라며

“물론 그렇지 않은 예도 있다. 개인적으로 그런 이적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이름을 일일이 언급하지 않겠다. 하지만 나의 핵심 포인트가 무엇인지 잘 알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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