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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 바란 데뷔전 활약에 만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데뷔전을 치른 라파엘 바란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바란은 울버햄프턴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1-0 승리를 도왔다.

맨유는 메이슨 그린우드의 득점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고, 리그 원정 연속 28경기 무패 기록을 세웠다.

하이라이트 : 맨유 1-0 울버햄프턴video

울버햄프턴 선수들에게 바란은 쉽지 않은 존재였다. 바란에게도 프리미어리그 무대는 도전이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마치 프리미어리그로 온 것을 환영하는 경기였던 것 같다. 템포나 몸싸움, 태클, 역습에 대한 수비 모든 것이 있었다”
라고 바란의 데뷔전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최고의, 정말 최고의 활약이었다. 제공권도 좋았고 공을 다루는 모습도 경험이 넘쳤다. 더 이상 평가할 것이 없다”
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솔샤르 감독은 그라운드 밖에서의 모습도 칭찬했다. 그는 “경기 전 라커룸에서도 좋았고, 하프타임에도 아주 좋았다. 그의 경기력도 만족스럽다. 그의 진가를 보여줬다”고 했다.
 
경기 후 팬들이 최고의 선수로 뽑은 다비드 데 헤아 역시 바란에 대해 찬사를 남겼다.

그는
“정말 좋았다. 덕분에 무실점 경기를 거뒀다. 언제나 무실점은 좋다”
라며 “바란은 정말 좋은 선수다. 팀 전체에 좋은 영향이다. 경험 많은 중앙 수비수다. 많은 경기를 통해 쌓아왔다. 오늘 아주 고요하게 공을 다뤘다. 제공권도 좋고 빠르다. 대단한 수비수다. 훌륭한 영입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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