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전 선수단 소식

이번 주 캐링턴은 울버햄프턴전 4-1 승리 이후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맨유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홈으로 맞이하는 이번 경기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둔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한편, 맨유는 여전히 부상으로 이탈한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해리 매과이어 없이 경기에 나서야 한다.

또한 베냐민 세슈코는 이번 주 내내 몸살 증세를 겪어왔으며, 출전 가능 여부는 경기 전 컨디션 점검 이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후벵 아모링 감독은

“매과이어는 불가능하고, 더 리흐트도 마찬가지다. 베냐민 세슈코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고 밝혔다.

이어 “출전이 가능한지 확인해봐야 한다.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증세가 있었는데,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 아직 시간이 있다”고 설명했다.

“훈련이 두 번 남아 있다. 앞선 두 선수는 확실히 결장이고, 세슈코는 상태를 확인한 뒤 결정할 것이다.”

아모링 감독은 이어, 더 리흐트가 웨스트햄전 무승부와 지난 월요일 몰리뉴 원정 승리에서 결장한 부상 부위의 상태에 대해 조금 더 설명했다.

그는

“등 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진단은 아직 모른다”

고 전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는 경기를 끝까지 잘 소화했기 때문에 큰 부상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통증이 조금 있는 상태다.
일주일 동안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이라 생각할 때도 있지만, 때때로 통증이 다시 느껴지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감독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에 참가하는 세 선수의 출국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현 단계에서는 아마드, 누사이르 마즈라위, 브라이언 음뵈모를 모두 포함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중으로 결정이 나오길 기대하지만, 경우에 따라 내일로 미뤄질 수도 있다. 가능한 한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선수를 대기시키고, 경기 선발에 최적의 조합을 선택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본머스의 선수단 소식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이끄는 본머스는 이번 경기를 통해 올드 트라포드에서 3연승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수비 라인에는 몇 가지 부상 우려가 있다.

마르코스 세네시는 첼시전 0-0 무승부에서 경련 증세를 보이며 경기를 마쳤고, 현재는 훈련량을 조절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라올라 감독은 세네시가 월요일 경기 출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르비아의 젊은 수비수 벨리코 밀로사블리예비치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향후 두 달가량 결장할 예정이다.

이라올라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회복 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는 이 선수들의 회복 과정에서 신중해야 한다. 물론 팀에는 이들이 필요하지만, 이들을 단지 이번 시즌만을 위해 영입한 것이 아니다. 앞으로 여러 시즌 동안 함께할 선수들이다.
그래서 시간을 두고 제대로 회복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루이스 쿡은 선덜랜드전 퇴장으로 인한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하는 중이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라이언 크리스티와 벤 개논-도크 역시 여전히 결장 명단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