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들의 활약에 만족한 아모링 감독

브라이언 음뵈모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의 포문은 마테우스 쿠냐가 아름다운 마무리로 자신의 유나이티드 첫 골을 터뜨리며 열었다.

전반 내내 돋보인 베냐민 세슈코는 교체되기 전까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의 중심에 섰으며, 음뵈모의 첫 번째 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카세미루 역시 득점에 가세하며, 이날 경기는 맨유의 모든 이들에게 만족스러운 밤으로 남았다.

후벵 아모링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 MUTV 인터뷰에서 공격진의 활약에 대해 언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 공격수들은 정말 재능이 넘칩니다. 하지만 제가 더 마음에 들어하는 부분은 그들의 수비 자세예요.”

“특히 앞선 세 명이 정말 잘해줬습니다. 마테우스 쿠냐는 수비 가담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시즌 초반 경기들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브라이언 음뵈모는 그야말로 ‘워크 머신’입니다. 그리고 공이 앞으로 전개될 때마다 베냐민 세슈코는 늘 그 자리에 있었어요. 이런 세세한 부분들이 결국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세상 모든 재능을 다 가지고 있어도, 싸우지 않으면 이 리그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후벵 아모링 감독이 강조했다.

“하지만 우리가 싸운다면, 이 선수들은 경기의 향방을 바꿀 수 있는 충분한 재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나는 그들이 수비할 때 보여주는 태도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팀을 위해 끝까지 싸우는 그들의 모습은 정말 놀라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