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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은 완벽을 향해 달린다'

토비아스 슈바인슈타이거는 새로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에릭 텐 하흐와 함께 일하는 게 어떤 것인지 아는 인물이다.

독일 지도자 슈바인슈타이거는 2013년부터 2015년 사이 차기 맨유 감독이 지도한 바이에른 뮌헨 2군 팀의 주장으로 2014년 바이에른에서 지역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슈바인슈타이거 코치는 현재 분데스리가 2부 리그  소속 뉘른베르크의 감독으로서 현재 자신의 지도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게임 플랜을 구축하는 과정에 아약스에서 일하고 있는 그의 멘토 텐 하흐를 만나기 위해 암스테르담을 방문했었다. 텐 하흐가 의심의 여지없이 유럽에서 가장 훌륭한 감독 중 한 명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게다가 그는 맨유의 팬이기도 하다. 전 맨유 선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그의 동생이다. 그가 기대했던 것만큼 텐 하흐 선임이 성공적이기를 바라고 있다.
슈바인스타이거 코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텐하흐와 했던 시간에 대해 
“2년간 함께 했다”
고 말했다. “나는 2년 동안 그의 팀에서 주장으로 뛰었다. 나에게 있어 그는 롤모델이다. 내가 지도자를 시작한 것은 그 때문이다.”

“그는 항상 나에게 말을 걸었고 나도 그에게 말을 걸었다. '토비, 선수처럼 생각해봐'라고 말했다. '아직 선수다.  코치처럼 생각하지 마라.' 그러나 그는 나에게 코칭에 재능이 있을 수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나에게 있어 그는 롤모델이다. 그는 여러 해 동안 발전했다. 나는 3년 전 암스테르담에서 일주일간 그를 만났다. 아약스 1군 팀을 방문했고, 유소년 팀도 봤다. 그는 나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그는 너무 개방적이었다. 아약스의 철학, 그의 철학, 그가 발전시킨 것, 코칭 스타일, 리더십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나에게 있어 그는 확실히 유럽에서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현 아약스 감독 텐하흐의 지도법을 직접 알고 있는 토비아스는 맨유 선수들이 기대할 수 있는 것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네덜란드에서 매우 매력적이었던 플레이 스타일와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선, 그의 메시지가 캐링턴에서 전달되도록 하는 과정에 텐 하흐가 완벽주의자처럼 보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훈련 과정의 달인이다. 2군에서 긴 시간 훈련을 진행했고, 23세 이하 팀에서도 긴 훈련을 했다는 소문이 클럽에서 돌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몇 주 후에 우리는 왜 긴 훈련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 그는 우리가 완벽해지길 바랐고 만약 그것이 효과가 없다면, 그리고 그것이 전혀 완벽하지 않다면, 훈련은 중단되었다. 그리고 이따금씩, 우리가 더 잘했기 때문에 훈련 시간은 더 이상 그렇게 길어지지 않았다. 우리는 향상되었고, 긴박한 상황에서, 점점 더 나아졌고, 그래서 경기 시간이 더 짧게 느껴졌다.”
 
“그는, 내가 훈련 시간이 일리가 있다고 느껴지게 한 첫 감독이다. 이전에는 이 부분, 이 부분, 그리고 저 부분까지 훈련 세션이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는 늘 첫 번째 코치였다. 워밍업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좋았다. 우리는 완벽할 때까지 훈련했다.”


“지난 시즌에 했던 교육과 유럽축구연맹(UEFA) 프로라이센스에서도 도움이 됐다. 그는 완벽해질 때까지 멈추지 않는 그 사람이다.”

화요일에 토비아스 슈바인스티거의 더 자세한 인터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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