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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슨, 올해의 리저브 선수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타일러 프레드릭슨이 2024/25 시즌 덴질 하룬 올해의 리저브 선수상을 받았다.

맨체스터 태생의 프레드릭슨은 올해 20세로 시즌 동안 유소년팀의 주장을 맡아 UEFA 유스 리그, 프리미어리그2, 내셔널 리그 컵과 EFL 트로피 대회에서 활약했다.

프레드릭슨의 꾸준한 활약은 전 대회에 걸쳐 나타났으며, 훈련장에서도 성실한 모습으로 후벵 아모링 ��제에서 지난 4월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울버햄턴 원더러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며, 브랜트포드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프레드릭슨
프레드릭슨은 2022년 9월, 유로파리그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처음으로 1군 경기일정에 포함됐다. 비록 출전 기회는 없었지만,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 1군 훈련에 정기적으로 참여했으며, 시즌 중단 기간에는 카디스와의 친선 경기에도 출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수상은 팀 동료 엘라이 해리슨에 이어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으로, 이 상의 역대 수상자로는 니키 버트, 존 오셰이, 대런 플레처 등이 있다.
 
아카데미 디렉터 닉 콕스는
“타일러는 올 시즌 1군 기회를 얻기까지 인내와 끈기, 그리고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며 “프리 아카데미 시절부터 보여준 기량에 이런 자세가 더해지면서, 매우 인상적인 젊은 선수가 됐다”고 평했다.

이어 “타일러는 두 연령대에서 유소년 팀의 주장을 맡으며 다양한 대회에 출전했고, 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훌륭히 대표해왔다. 21세 이하 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1군 훈련 그룹에 합류했고, 많은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좋은 태도로 훈련에 임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타일러는 특히 훈련에서 감독의 신뢰를 얻어낸 점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최근 5년간 덴질 하룬 올해의 리저브상 수상자

2023/24: 엘리야 해리슨

2022/23: 댄 고어

2021/22: 알바로 페르난데스

2020/21: 한니발

2019/20: 제임스 가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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