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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앙제베의 당찬 포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악셀 튀앙제베가 올 시즌 목표를 명확히 밝혔다. 오는 5월 개최되는 결승 무대에서 승리를 일구는 것이다.

맨유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 1차전에서 4-0 승리 후 홈에서 펼쳐진 2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16강 진출을 통해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결승전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지난 여름에도 우승을 목표로 도전했지만 준결승에서 아쉬움을 안았다. 같은 아픔을 올 시즌에도 겪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모두의 의지다. 특히 악셀 튀앙제베의 각오가 대단하다.

그는
“우승을 원한다. 모두 이번 대회에서 승리를 원하고 있다. 우리가 경기를 소화하는 이유다”
라며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해 실망스럽다. 하지��� 또 다른 도전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했다.

튀앙제베는 선수단 모두가 하나의 믿음과 목표를 가지고 달리고 이다고 강조했다. 감독에 대한 믿음, 코칭스태프와 동료에 대한 믿음이 대단하다. 
튀앙제베
튀앙제베는
“믿음은 단기간에 쌓아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선수들 스스로 믿음을 가지고 있고 코칭스태프 역시 마찬가지다. 결과는 오랜 시간의 노력 끝에 나온다.”
라고 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세비아와의 경기에서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그리고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의 아쉬움 역시 여전하다.

튀앙제베는 “언제나 기억하고 있다. 배움의 과정이고 경험이다”라며

“같은 경험을 다시 하고 싶지는 않다. 패배의 감정은 가끔 승리의 감정보다 오래 간다. 그래서 같은 일이 펼쳐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튀앙제베는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역할을 소화했다. 솔샤르 감독은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튀앙제베는 “언제나 좋을 때도 있고, 아쉬울 때도 있다. 부상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이제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며

“더 많은 경기 출전을 통해 더욱 강해지고 시즌 막판에는 더욱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했다.
또한 튀앙제베는
“나는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센터백을 선호하지만, 팀을 위해 감독이 다른 요구를 한다면 그에 맞게 할 것이다. 우승을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라고 했다.

튀앙제베는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되어 골망을 흔들 뻔 했다 하지만 벨기에 출신의 주심 로렌스 비서는 모니터를 통해 해 확인 후 빅토르 린델로프가 빌드업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꿈은 관중이 가득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활약하는 것이다. 하지만 관중도 없었고, 득점도 인정되지 않았다”라며

“왜 인정되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주심은 자신의 일을 했을 것이다. 판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오늘 펼쳐지는 일들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추첨이 이뤄진다.

첼시와의 경기가 주말에 예정되어 있다.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을 앞두고 선수단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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