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

솔샤르 감독, "더 높은 곳을 향해"

금요일 26 2월 2021 05:4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의 아쉬움을 털고 올 시즌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달리겠다고 밝혔다.

맨유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을 가져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소시에다드가 전반 페널티킥을 놓쳤고, 악셀 튀앙제베가 교체 투입되어 골망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이 MUTV 그리고 BT스포츠와 가진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전진, 또 전진

"득점을 원했다. 린델로프에게 파울이 있었다. 득점에 영향이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애매한 장면이었다고 본다. 일단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몇몇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 경기였다. 상대는 좋은 팀이었고 얼마나 좋은 팀인지 오늘 목격했다. 1차전에서 4-0의 스코어가 나면 2차전은 상당히 힘들다. 상대의 페널티 판정으로 우리가 경각심을 가졌다. 다행히 전반을 마쳤고 후반은 템포가 조금 떨어졌다"

쇼레이티레의 기록

"쇼레이티레는 좋은 기술을 가진 선수다.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15분 가량을 활약했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특별한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팬들이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팬들이 언젠가 그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하프타임의 교체

"프레드다 나왔다. 경고가 있었기에 조심하려 했다. 원정에서 4-0 승리를 거두었기에 라운드 통과에 방점을 뒀다. 무실점 경기를 잘 소화했다"

튀앙제베의 미드필드 이동

"맥토미니, 판 더 베이크, 포그바가 경기에 뛰지 못하며 투입됐다. 예전에도 이런 상황을 잘 이겨냈다. 이런 상황에서 선택의 폭을 지켜봐야 했다. 첼시전에 누가 뛸지는 모르겠지만 포그바는 뛰지 못하고 판 더 베이크와 맥토미니는 지켜봐야 한다"

제임스의 부상

"경미한 부상이다. 조금 불편함을 느꼈다. 심하지 않길 바란다. 아마드가 대신 역할을 하도록 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승리보다 패배가 기억에 남는다. 특히 준결승이라면 더욱 그렇다. 결승이라는 큰 무대를 앞두면 상실감도 크다. 올 시즌 벌써 경험한 바 있다. 때문에 더욱 높은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다"

선수단 분위기

"아주 끈끈하게 잘 지내고 있다. 서로간의 소통 외에 큰 외부 소통이 없다. 매일의 일상에 서로가 격려하며 나아가고 있다. 더 높은 라운드로 가고 싶지만 벌써 세 번의 준��승에서 아쉬움을 안았다. 이제 더 좋은 모습으로 더 많은 것을 이뤄야 한다. 부족한 점을 서로 보완하고 있다. 환상적인 경험을 가진 선수들과 유능한 코치들이 함께하고 있다. 젊은 팀인 만큼 더 좋은 성과를 내리라 본다"

중요한 일정

"A매치 기간 까지 7~8경기가 있다. 첼시, 레스터, 맨시티 등 중요한 경기들이다. 웨스트햄과도 맞붙어야 한다. 팰리스 원정도 있다. 어느 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3~4주간 아주 중요하다.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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