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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이 필요했던 페르난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난 FA컵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서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휴식이 필요했다.

페르난데스는 매 경기 출전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레스터와의 대결에 패배해 탈락했고, 페르난데스는 AC밀란과의 대결에 출전해 승리를 이끌었다. 레스터시티전 당시 페르난데스는 벤치에 앉아서 경기를 시작했다.

솔샤르 감독은
“페르난데스는 거의 매 경기 출전했다. 모든 기록을 다시 썼고, 산시로에서 경기에서 체력적으로 전술적으로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는 초인이 아니다. 페르난데스가 모든 경기 출전을 원하지만 가끔은 팀과 그 자신을 위해 결정을 해야 할 때도 있다”
라고 했다.

맨유는 아쉽게 유로파리그에서의 긍정적 결과를 FA컵으로 이어나가지 못했다. 

페르난데스는 프리미어리그 공식 집계에 따르면 대단한 기록을 썼다.

페르난데스는 리그 모든 경기에서 출전한 선수 중 7번째로 많은 활동량을 선보이고 있다. 아론 완-비사카는 15번째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리그컵, FA컵까지 소화한 것이 바로 우리 선수들이다.
 
맨유는 사실상 3, 4일을 간격으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지난 A매치 기간 이후 쭉 이어진 기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다. 

페르난데스보다 많은 호라동량을 선보인 것은 레스터시티의 유리 틸레만스, 웨스트햄의 쇼쇼, 사우샘프턴의 제임스 워드-프라우즈, 번리의 애슐리 웨스트우드,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 리즈의 스튜어트 달라스 등이다. 

레스터 역시 유로파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주중 슬라비아 프라하와 경기를 가졌지만 맨유보다는 일정상 여유가 있었다. 틸레만스는
“맨유는 유럽 경기를 치르고 빠르게 경기를 다시 가진다. 정말 많은 경기를 맨유가 소화했다”
라고 한 바 있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여섯 경기 동안 439분을 활약하며 55,331 미터를 뛰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290분간 활약했다.

틸레만스는 유로파리그 7경기를 소화했다.

페르난데스는 이제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아제르바이잔과 경기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해 포르투갈의 홈 경기는 이탈리아에서 개최된다. 
오늘 펼쳐질 일들

A매치가 펼쳐진다. 도니 판 더 베이크는 네덜란드 대표팀 일원으로 터키에서 경기를 가진다. 딜런 레빗은 웨일즈 대표팀에서 벨기에와 맞붙는다. 폴 포그바와 앙토니 마시알은 프랑스 대표팀에서 우크라이나와 마주한다.

맨유의 스트라이커 출신인 피터 데본포트가 60세 생일을 맞이하고 레이몬드 판 더 고후가 58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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