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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 최고의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전세계 팬들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했다.

양 팀 모두 10명으로 싸운 가운데,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의 득점이 후벵 아모링 감독과 그의 팀에 또 한 번의 홈 승리를 안겼다.

끊임없이 내리는 맨체스터의 빗속에서도 선수들은 투혼을 발휘하며 M16에 모인 팬들에게 값진 주말 승리를 선사했다.

경기 종료 휘슬 이후, 팬들은 유나이티드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최우수 선수를 선정할 수 있었고, 이제 그 결과가 발표됐다.
투표의 무려 52%를 차지하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주인공은 ‘꿈의 극장’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

경기 막판 코비 마이누와 교체될 때에도 페르난데스는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그의 끊임없는 활약은 결코 간과되지 않았다.

캡틴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선수는 수비진의 ‘바위’ 마티아이스 더리흐트였다. 그는 경기 내내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는 첼시의 까다로운 공격수 주앙 페드루를 전담하며 경기 내내 침묵시켰다.

마타는 경기에서 네 차례의 중대한 태클을 성공시키고 네 차례 클리어링을 기록했으며, 두 차례 인터셉트까지 더해 87%의 패스 성공률을 자랑했다.

세 번째로 이름을 올린 선수는 브라이언 음뵈모였다. 그는 구단 공식 플랫폼을 통한 투표에서 16%의 지지를 얻으며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활약을 인정받았다.
브라이언 음뵈모는 에네소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끝내 제어하지 못한 커다란 위협이었다. 경기 시작 직후 로베르토 산체스의 파울을 유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경기 내내 지치지 않는 움직임으로 맨유의 공격을 전방으로 끌어올렸다. 카메룬 대표팀 공격수는 또한 전방 압박을 주도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 최우수 선수의 영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돌아갔다. 그는 전반전 선제골을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은 통산 200번째 경기에서 100번째 득점을 완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브루노에게 축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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