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텐 더룬

아탈란타와의 챔피언스리그 격돌

화요일 26 10월 2021 15:22

챔피언스리그에서 이탈리아 클럽 아탈란타와의 격돌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세리에A 클럽의 기세가 어느 정도인지 짚어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토요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원정을 앞두고 주중 자유시간을 갖게 됐다. 아탈란타는 반면 6일 사이 세 차례 리그 경기를 치러야 한다.

잔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이 이끄는 아탈란타는 지난 일요일 우디네세와 홈 경기에서 고전했다.

F조 상대인 아탈란타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네 명의 선수를 교체했는데, 그 중 한 명이었던 루슬란 말리노프스키가 56분에 선제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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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는 정규 시간 종료 시점까지 앞서고 있었다.

우디네세의 베토가 94분 동점골을 터뜨려 아���란타는 승점 3점을 온전히 얻지 못했다.

맨유전에서 골을 넣었지만 지난주 올드 트라포드 원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하프타임에 교체된 메리흐 데미랄에 이어 요아킴 멜레(감기)가 결장 명단에 추가됐다. 하파엘 톨로이, 로빈 고젠스, 베라트 짐시티, 한스  하테부르 모두 결장했다.
다음 경기는 세리에A 삼프도리아와 원정 경기다.

토요일에는 현재 8위 라치오가 베르가모를 방문한다.

아탈란타는 가스페리니 감독 부임 후 5시즌 중 한 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이탈리아 리그 4위 안에 들었다. 이전의 최고 순위는 1940년대에 기록한 5위였다.
올 시즌 홈 5경기 중 단 한 경기만 이긴 아탈란타는 세리에A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의 로마에 1점 뒤진  5위에 올라 있다.

나폴리와 AC 밀란이 인상적인 출발을 하고 있어 우승 경쟁은 다소 기운 상태다. 

두 팀은 현재 아탈란타는 물론이고 2011~2020년 사이 9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유벤투스에 10점 앞서 있다. 9경기 만에 25점을 얻었다.
 

아탈란타와 맨유의 경기는 11월 2일 화요일 오후 8시에 킥오프한다.

맨유는 승리 시 16강 진출에 큰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비야레알(4점)은 영 보이즈(3점)와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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