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이 말한 가르나초의 열정

가르나초는 지난 주중 개최된 리즈와의 경기에서 두 차례 상대의 골문을 날카롭게 위협했다.

가르나초는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았지만 감각적인 움직임과 축구 지능을 선보였다. 가르나초는 후반 파쿤도 펠리스트리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내려왔다.

가르나초는 어쩌면 리즈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그라운드를 내려왔을 수 있지만, 지난 팰리스전에서는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아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뽐내기도 했다.

가르나초는 당시 래시포드의 결승골을 도왔다. 카세미루의 퇴장 이후 중원에서 제대로 힘을 보탰다.

가르나초는 텐 하흐 감독의 지시를 잘 따랐고, 텐 하흐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가르나초가 매 순간 그라운드에 나설 때 마다 자신감과 함께 경기에 대한 열정을 선보였다고 했다. 

"교체를 지시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소 감정적인 선수이기도 하다. 그게 경기에 그가 가져오는 강점이기도 하다. 승리를 원하고, 축구를 하고 싶어한다. 한 순간도 놓치기 싫어하는 선수다"

"긍정적인 부분이다. 스스로 던질 준비가 되어있다.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 잘 뛰어야 한다는 중압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잘 하고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 하고 결정을 받아들이는 선수다"

"팀은 모든 것 보다 우선한다. 가르나초도 받아들이고 있다. 그라운드에서 내려올 때에는 감정적이었을 것이다. 좌절감은 받아들이지 못해 나온 것이 아니다"

가르나초는 실제로 월드컵 이후 좋은 모습으로 꾸준히 자신을 어필하고 있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래시포드의 득점을 도왔다. 대단한 자신감을 가진 선수인 만큼 다가오는 리즈와의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모든 선수들이 용감하게 도전해야 한다. 팀을 위한 일이라면 말이다"

"그리고 그런 부분은 가르나초가 잘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선수들을 위해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주중에는 득점이 필요했다"

"가르나초가 나름 잘 하고 있다. 임팩트가 있다. 좋은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활기차고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득점을 해야한다. 그게 결정적이다. "

"공격수로서 이름을 뽐내야 한다. 득점자 명단, 도움 명단에 있어야 한다. 결정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물론 다른 부분도 기대한다. 하지만 기본이 중요하다. 다른 것을 하지 않는다면 득점을 해야 한다"

"그게 기저에 깔려있는 것이다. 하지만 맨유의 선수로서 임팩트를 원하고 득점에 영향이 있길 원한다. 그리고 결과를 내고 긍정적인 영향을 득점과 도움을 통해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