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텔레스

인터뷰 : 알렉스 텔레스 그리고 브라질

수요일 25 8월 2021 12: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풀백 알렉스 탈레스가 브라질에서 보낸 경력 초기 어려움이 자신을 어떻게 성장시켰는지 이야기한다.

28살인 텔레스의 성장기를 깊이 들여다보는 '마이 스토리' 시간이다.

텔레스는 악셀 튀앙제베와 브라질 출신 동료 프레드에 이어 어린 시절부터 축구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에 자신을 도와준 가족과 동료들에 대해 말했다.

"어릴 때부터 축구는 내게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우리 모두 꿈을 갖고 있고, 난 가장 큰 대회에 나서는 위대한 팀에서 뛰기를 꿈꿨다."
"아버지와 가족들이 특별한 지원을 해주셨고, 지금도 아버지와 가깝게 지낸다. 난 절대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고, 늘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더 많은 도전을 바라보며 동기부여를 했다."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온 것은 그런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텔레스는 그의 아버지의 꿈도 이뤄주었다.
 
주제 텔레스는 어린 시절 알렉스의 첫 번째 클럽 주벤투데에서 어린 시절에 뛰었으나 장비 관리사가 됐다.

주제는 더 높은 수준의 팀으로 가지 못했으나 그의 헌신적인 사고방식과 프로 정신이 아들에게 영향을 줬다.

"아버지도 축구를 많이 하셨다. 프로 선수가 되지는 못했다. 유소년 선수로 뛰셨다."

"늘 나를 믿어주셨다. 62세의 나이로 지금도 장거리 달리기를 할 정도로 운동을 열심히 하신다."

"늘 내 롤모델이셨다. 내게 힘을 준 분이다. 나 운동 신경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이다."
텔레스는 주벤투데에서 뛰던 중 심각한 부상을 겪었고 18세의 나이에 축구를 포기할 뻔하기도 했다.

당시 텔레스는 명문 클럽 플루미넨시 이적에 동의했지만 크루제이루전에 무릎 인대를 다쳐 무산됐다.

부상 회복 이후 그레미우에서 뛸 때는 심각한 두개골 부상을 입었다. 여전히 텔레스의 머리에 상처가 남아있다.
 
어떤 부상에서든 선수 경력이 끝날 수 있었지만 텔레스는 싸우기로 결심했다. 갈라타사라이, 인터밀란, 포르투, 그리고 지금 맨유에 이르기까지 유럽 경력이 증명하듯 잘한 결정이었다.

"무릎 부상은 선수 생활 초창기였다. 정말 화가 났고, 마음이 흔들렸다. 가족과 친구들이 지지해줬다."

"그리고 두개골 골절 부상을 입었다. 머리 전체에 흉터가 남았다. 몇 달 간 외출하지 못했다."

"복잡한 수술이었다. 축구에 대한 사랑, 어린 시절의 꿈, 그리고 늘 싸워온 희생 덕분에 이겨냈다. 다른 누구의 희생이 아닌 나의 가치와 퀄리티를 보여줘서 이겨낼 수 있었다."

"아버지와 가족들 위해 늘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을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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