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2021/22 시즌, 챔피언스리그의 변화는?

화요일 24 8월 2021 14:00

목요일에 열릴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 앞서 대회에서 달라지는 점들을 점검한다.

1번 포트 팀들은 확정됐고, 3번과 4번 포트 팀들은 수요일에 확정된다. 맨유는 2번 포트에 속했다.

올 시즌 새롭게 시행되는 규정, 새로운 공인구, 결승전 개최지에 대해 소개한다.

다섯 가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원정 다득점 폐지

올 시즌 가장 큰 변화는 조별리그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2월 이후 진행될 녹아웃 라운드에서 큰 차이를 만들 것이다. 56년 만에 유럽축구연맹은 원정 득점 우선 원칙을 폐지한다. 즉, 180분 후에 동점이면 연장전으로 직행한다. 맨유에겐 좋은 소식이다. 여섯 차례나 원정 득점 열세로 탈락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일정 조정

지난 시즌 많은 비난을 받은 이후 BT 스포츠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수요일에 경기하는 팀들의 경우 토요일 첫 일정으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르지 안않는다. 방송사의 프라임 타임은 수요일 유럽 대항전 참가 팀이 있을 경우 토요일 오후 7시 45분으로 경기 일정을 조정한다.
팬들이 돌아왔다

7월 말 코로나19 규제가 풀렸고, 잉글랜드는 풀관중으로 시즌을 맞이했다. 2019년 4월 이후 처음으로 7만 여명의 맨유 팬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챔피언스리그를 즐길 수 있다. 스페인과 독일 관중들은 여전히 제한되어 있고, 프랑스는 개별 클럽들의 결정을 남겨두고 있다. 유럽축구연맹과 국제축구연맹은 최근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9월에는 국제 대회에 원정팬이 참가할 수 없다고 발표해 원정팬 입장 여부는 미지수다.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새로운 공인구

아디다스가 2021/22시즌을 위해 새로운 공인구를 출시했다. 피날레 파이로스톰은 태양 적색과 태양 황색에 흰색과 검은색을 배합해 인식률을 높였다. 겨울을 위핸 오렌지색 버전도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레스토프스키 경기장
결승전 개최지

올해 결승전은 2012년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개최한 바이에른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2020년 바이에른과 파리생제르맹의 경기가 이스탄불에서 리스본으로 이전되며 결승전 개최를 1년 연기했고, 5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크레스토프스키 경기장이 결승전 개최지로 바뀌었다.

러시아 챔피언으로 올해 출전 자격을 얻은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홈 경기장이다. 2017년 개장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과 3위 결정전 등 7경기가 열렸다. 러시아에서 열리는 두 번째 결승전으로, 맨유는 첫 번째 러시아 결승전에서 좋은 추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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