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텔레스

텔레스 : 히메네스를 향한 응원

목요일 10 12월 2020 11: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텔레스는 브라질 그레미우 시절 머리 부상으로 얻은 상처가 아직 있다. 히메네스의 부상이 남의 일 같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히메네스는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두개골 골절의 부상을 당했다. 얼마나 오래 회복이 걸릴지 모르는 상황이다. 

텔레스는 자신의 부상 이야기와 함게 당시 인테르나시오날에서 ���약하던 프레드와의 대결 상황을 이야기했다.
맨유 공식 매거진인 '인사이드 유나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텔레스는 당시의 부상이 이제 흉터로만 남아있다고 했다. 그는 "그레미우에서 축구를 할 당시였다. 그레미우와 나시오날의 더비 경기였고 당시 프레드가 상대팀이었다"며

"높은 공이 왔고 나는 나시오날 선수와 머리를 부딪혔다. 얼굴 뼈가 깨졌다. 울버햄프턴의 히메네스가 이번 주 당한 상황이랑 아주 유사한 장면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얼굴 앞 쪽이랑 코가 부러졌다. 아주 힘든 시간이었다. 그라운드를 떠나 있는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두 달 반 동안 떠나 있었는데, 머리 수술을 해야 했다. 이제 흉터는 나의 상징이 됐다. 일생 동안 가져 갈 이야기다"라고 했다.

히메네스는 울버햄프턴의 핵심 전력이다. 텔레스는 히메네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히메네스에게 할 수 있는 말은, 그런 일이 축구에서도 일어나는 일들이라는 것이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그런 일도 있다"라며

"나도 그런 일을 겪었다. 강하게 이겨내길 바란다. 완벽히 회복할 것이다. 더 나쁘지 않았음에 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다. 그가 최대한 빠르게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다시 돌아와 그가 사랑하는 일을 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어떤 마음인지 잘 안다. 빨리 회복하길 빈다"고 했다.
라울 히메네스

맨유는 2020년 마지막 경기 상대로 울버햄프턴과 12월 29일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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