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오나나

팬들에게 감사하는 오나나

월요일 15 4월 2024 14:00

안드레 오나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3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카메룬 출신 골키퍼 오나나는 이 영예가 맨체스터 생활에 점점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28세인 오나나는 지난여름 인테르나치오날레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 첫 몇 달 동안 힘든 시간을 견뎌냈다.

그러나 특히 올해 들어 오나나는 기복이 심했던 시즌 속에 맨유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3월에는 에버턴전 클린 시트와 리버전 4-3 승리, 브렌트포드전 1-1 무승부, 맨체스터 시티와 아쉬웠던 더비전에 맹활약을 펼쳐 가장 인상적인 한 달을 보냈다.
오나나는 최근 클럽 미디어의 마크 설리반과 만나 입단 후 첫 개인상을 수상한 소감을 전하며 시즌 초반에 겪었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응원해준 맨유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팬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선수로 여겨지는 것을 알면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힘든 시즌을 보내는 중 에는 더더욱 그렇죠. 특히 팬들로부터 이런 종류의 보상을 받으면 기분이 정말 좋��니다."

"팀 동료, 코치들과 함께 열심히 훈련하고 무대 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한 보상이죠. 이제 우리는 축하할 일이 생겼습니다. 혼자서는 이런 일을 이룰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강한 수비를 해왔는지 보여줍니다. 하지만 함께라면 더 강해집니다."
 
지금까지의 실망스러운 시즌에도 불구하고 오나나는 다가오는 코벤트리 시티와 에미레이트 FA컵 준결승전이 맨유의 목표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3/24 시즌을 긍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매우 흥분됩니다." 일요일 웸블리에서 경기를 치르는 설렘에 대해 묻자 이렇게 답했다.

"하지만 제가 항상 말했듯이 이 아름다운 클럽에서 뛰려면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당연히 준결승전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매우 좋은 상대이고 힘든 경기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합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첫 시즌에 두 개의 주요 컵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오나나는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인테르나치오날레의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행복하고 자신감 넘치는 골키퍼 오나나는 이번 시즌 FA컵에서 맨유가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안드레의 최근 인터뷰 분위기를 보면 그가 맨체스터 생활에 잘 적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맨체스터? 좋은 도시이고 사람들도 친절하죠. 저는 이곳에서 환영받는다고 느낍니다. 사람들이 저를 아주 잘 대해줘요. 물론 지난 시즌과 암스테르담에 오기 전 시즌에는 밀라노에 있었죠. 그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고 함께 많은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이곳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안드레 오나나가 인터뷰를 통해 맨유에서의 삶과 다른 골키퍼들과의 관계, 축구 외적인 삶에 대한 그의 생각을 밝힌 전문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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