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콜이 말하는 포그바의 활약

포그바는 부쿠레슈티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3-1로 앞서간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마리오 가브라노비치의 동점골로 경기가 연장전으로 접어든 뒤 승부차기로 승패가 갈렸다.

포그바는 믿을 수 없는 패스를 수 차례 연결했다. 킬리안 음바페에게 두 차례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줬다. 승부차기도 완벽하게 성공시켰다. 그러나 ITV에 출전연 파트릭 비에라, 로이 킨, 게리 네빌은 불만을 표했다.

콜은 트위터를 통해 포그바를 두고 "세계 최고"라며 감탄을 표했다. 그리고 포그바의 활약에 대한 혹평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포그바는 대회 최고 선수상을 받을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난 그가 영리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모두에게 증명했다. 여전히 사람들이 의심할 것이다. 많은 이들이 세 번째 골을 넣는 포그바를 비난하는 데, 나는 이해할 수 없다. 전반전에 뒤졌다면 골을 넣기 위해 전진하는 게 맞다. 그는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증명했다."

"포그바는 위험을 감수해야 할 때 위험을 감수했다. 캉테와 같은 선수가 있고, 중원에서 결정을 내렸다. 뒤에 네 명이 지켜줄 거라고 봤다. 45분 간 그는 최고의 서랍형 미드필더로 기능했다."

"그가 공을 내줬다고 하는데, 모두가 공을 내준다. 음바페는 득점 기회를 놓쳤다. 누가 그걸 언급했나? 포그바는 멋진 페널티킥을 넣었다. 어젯밤 모든 걸 잘했다."

"몹시 실망했을 것이다. 난 그가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몇 가지 코멘트를 들었는데, 축구는 팀 스포츠다. 11명의 선수가 하는 것이다. 어제 비난의 대상이 된 선수는 포그바 뿐이더라. 난 포그바가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토너먼트 내내 대단한 패스를 했다. 창의성과 득점 모두 최고의 미드필더 다웠다."

"우리 모두 여기 앉아서 사람들이 부정적인 점만 말하는 걸 들어선 안된다. 긍정적인 면과 그의 플레이를 이야기해야 한다. 프랑스가 탈락했지만 승부차기였다."

콜은 경기 방식과 상관없이 포그바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변하지 않을 것 같냐는 질문에 "100% 그렇다고 생각한다. 유벤투스에서 잘했는데 맨유에선 그렇지 않다? 난 그런 말을 이해할 수 없다."

"포그바는 최선을 다했고 노력했다. 사람들이 잔인하다. 모든 이들이 맨유에서 포그바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가 팀을 분열시킨다고? 팀이 못할 때는 모두가 그가 필요하다고 한다."

No one please give me any chat about PP world class 🎂🔥🔥

— Andrew Cole (@vancole9) June 28, 2021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 골잡이 중 한 명인 콜은 포그바가 월드 클래스라는 것을 의심할 바 없으며 유로2020에서 활약은 그 생각을 강화시켜주었다고 했다.

16강 탈락에 실망했겠지만 본선에서 보여준 플레이와 루마니아에서 보여준 슈팅은 앞으로 몇 년간 계속될 것이다.

"폴은 한동안 월드 클래스였다. 맨유에서 못했다는 허튼소리를 보면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월드컵 우승을 이룬 프랑스는 재능이 풀부하다. 중원에 강테와 같은 선수와 포그바가 보이는 실력과 클래스는 엄청나다."

"포그바는 프랑스의 주역이다. 어제처럼 경기를 지배하는 데 어떻게 그가 월드 클래스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나?"

"많은 이들이 맨유에서 포그바가 애매하다고 한다."

"그것은 모두 의견이고, 난 다른 이들이 자기 일을 어떻게 하는 지에 대해선 말하지 않을 것이다."

"다들 자기 일을 하듯이 포그바도 자기 일을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