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샹 감독과 포그바

데샹, 포그바에 대한 찬사

월요일 28 6월 2021 10:01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유로2020 16강전을 앞두고 폴 포그바를 '완전한' 미드필더라고 표현했다.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는 F조 1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오늘 저녁(영국 시간 오후 8시 킥오프) 부쿠레슈티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경기한다.

포그바는 독일과 포르투갈을 상대로 골로 이���질 수 있는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하며 빼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𝑭𝑶𝑪𝑼𝑺 🇫🇷 ⠀
@equipedefrance ⠀#FiersdetreBleus#EURO2020 pic.twitter.com/r7k0P2ayiv

— Paul Pogba (@paulpogba) June 27, 2021

데샹 감독은 프랑스와 경기를 앞두고 지난 시즌 전반기에 입은 부상에서 돌아와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맨유의 6번 포그바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포그바는 완벽한 미드필더다. 매우 많은 퀄리티를 갖췄다. 수직적으로 움직이고, 대각선으로 가로지를 수도 있다. 모두가 그의 경기의 일부다."

"좋은 패스를 국사하는 것 뿐 아니라, 패스를 하기 전의 포지셔닝도 중요하다."

"포그바는 자유로운 역할을 맡는다. 공격 가담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 당시 주장을 맡았던 데샹 감독은 포그바의 오프 더 볼 움직임과 다재다능함을 구현하고 있다.

"포그바는 필요할 경우 공을 따내기 위해 뒤로 내려갈 수 있다. 피치 위에서 높이 올라갈 수도 있다."

"포그바의 포지션은 왼쪽과 오른쪽 사이 공간일 때도 있다. 다른 선수들의 포지셔닝에 따라 달라진다."
독일, 포르투갈, 헝가리가 속한 소위 죽음의 조를 통과한 프랑스지만, 승리는 1경기 뿐이었다. 세계적인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는 아직 첫 골을 넣지 못했다.

왼쪽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와 뤼카 디뉴가 부상을 입은 가운데 프랑스 언론은 데샹 감독이 3-4-3 포메이션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도 열심히 준비 중이다.

데샹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 월드컵, 유로 대회 우승을 이루는 첫 번째 인물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선수들과도 대화를 나누고 있다."

"모든 선수들과 대화하지만 핵심 선수들과 조금 더 대화를 하고 있다.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한 최상의 조건을 찾기 위해서다. 비디오 분석, 상대 팀 분석도 한다. 상대 팀에 문제를 야기하기 위해서다."

프랑스가 스위스를 이기면 금요일에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크로아티아와 스페인이 치른 경기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