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알

마시알이 팬들에게 보내는 작별 인사

화요일 28 5월 2024 12:30

앙토니 마시알이 올여름 계약 만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기 전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2015년 9월 모나코에서 영입된 28세의 공격수 마시알은 맨유에서 317경기에 출전해 90골을 넣었고, 그중에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데뷔전에서 기록한 유명한 솔로 골이 포함되어 있다.

마시알의 첫 우승은 그 시즌 후반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지휘 아래 맨유가 FA컵을 들어 올리면서 이어졌다. 비록 부상으로 인해 2023/24시즌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그 성공은 지난 주말에도 반복되었다.
 
마시알은 맨유 소속으로 카라바오컵에서 두 차례 우승했으며, 2017년에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클럽 역대 최다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주제 무리뉴 감독의 팀의 일원이었다.

마시알의 개인 최고 시즌은 2019/20 시즌으로, 23골로 클럽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며 올해의 선수 트로피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마시알은 월요일 저녁 인스타그램을 통해 퇴단을 발표하며 수년간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여러분, 오늘 여러분께 작별 인사를 드리게 되어 매우 벅차오릅니다."

"클럽에서 9년이라는 놀라운 시간을 보낸 후 제 커리어의 새로운 페이지를 넘길 때가 왔습니다."

"2015년에 부임한 이래 이 유니폼을 입고 세계 최고의 서포터인 여러분 앞에서 경기할 수 있는 엄청난 영광을 누렸습니다! 여러분은 좋은 일이 있을 때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나 변함없는 응원이 되어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충성심은 저에게 끊임없는 동기 부여의 원천이었습니다."

"저를 위해 해주신 모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노래와 격려, 클럽에 대한 사랑은 제 마음속에 영원히 새겨질 추억입니다."
마시알의 인스타그램 작별인사 보기
"9년 동안 이곳에서 만난 모든 팀원, 기술 스태프, 그리고 클럽의 모든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과 이러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항상 제 마음속에 있을 것입니다. 이 클럽은 제 커리어에 큰 족적을 남겼고 여러분 앞에서 뛸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지만 저는 항상 붉은 악마가 될 것이며 클럽의 결과를 열정을 가지고 계속 지켜볼 것입니다."

"모든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곧 뵙겠습니다. 모든 애정을 담아 앙토니 마시알이었습니다."

맨유의 모든 직원은 앤서니의 노고에 감사하며 그의 앞날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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